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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월 14일 베이징뉴프론티어스쿨의 첫번째 강연회 변화하는 중국, 그리고 우리 -- 김동진 미래연 대표님 강연회 2011년 10월 14일, 재중 유학생과 북경주재원들의 첫번째 만남, "베이징 뉴프론티어 스쿨" 프로그램의 첫번째 강연회가 북경대학교 얼찌아오(二教)에서 열렸다. 북경대학교 한국유학생회에서는 북경주재원들의 모임인 '한중미래연'과 함께 "베이징 뉴프론티어 스쿨"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 구축으로 재중국 유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오늘은 포스코차이나 초대 사장을 지내고 현재 한중미래연의 대표이신 김동진 대표님이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주셨다. 중국 주재원 1세대이신 김동진 대표님은 "변화하는 중국,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중국에 진출하고 도전해온 이야기와 함께 많은 유익한 말씀을 해주셨다. 강연회의 매끄러운 .. 더보기
중국의 투자환경 변화와 對中투자시 유의사항 1. 외자기업에 대한 우대조치 축소 중국은 과거와 같은 양적 투자유치에서 벗어나 현재 제한적․선별적․질적 투자유치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과잉산업에 대한 투자 억제,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 장려를 위해 2005년 1월 ‘외국인투자 산업지도목록’을 개정, 현재 시행 중에 있으며 추가적인 개정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외자기업들에 대해 핵심부품의 투자, R&D센터 설립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들은 최근 내자기업에 대한 역차별 논리가 설득력을 얻어가면서 외자기업에 대한 세제상의 혜택 등 각종 우대조치의 축소, 관리감독 강화의 경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외자기업의 시장점유율이 9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등 일부 업종은 외국자본에 의한 산업지배에 대한 우려의 목소.. 더보기
중국파출소의 빈번한 폭행, 잇단 사망 신화사의《瞭望东方周刊》기자가 최근 河南省 공안당국으로부터 소식을 입수한바,2008년 1월부터 9월까지 河南省은 민경의 위법행위를 436건 적발하였다. 그리고 위법행위에 연류된 민경은 492명 이었다고 전한다. 이는 2007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5.3%, 12.6%씩 상승한것이다. 그리고 河南省에서 10월에만 연속으로 5차례 파출소에서 비정상적인 사망 사고가 발생하였다. 그 중에는 당사자가 자살한 사건도 있었으며,그 외 사망자에게서 여러 가지 학대행위의 증거를 찾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중국의 행정권력의 구조 중 파출소는 공안기관의 가장 하부의 조직에 속한다. 또한 지역사회의 치안을 직접적으로 책임지는 기관이기도 하다. 보통 당사자가 파출소로 오게 되면 경찰측이 심문, 조사를 하게 되거나, 범죄를.. 더보기
판자위엔, 중국 골동품을 찾아서 나의 북경 여행기 ——중국 골동품을 찾아서. 판자위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국경절의 마지막 날. 다른 지역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난 또다시 북경 여행을 떠났다. 여행이라 하면 다른 나라 다른 지역을 떠올리지만 그 동안 정작 내가 살고 있는 북경 여행은 한번도 제대로 떠나본 적이 없었다. 이것 저것 여행가방 들쳐 맬 필요도 없었다. 교통카드 한 장과 배터리 충분한 디카 하나면 나의 여행 준비는 끝이다. 오늘 나의 목적지는 판자위엔. 우리나라 인사동 같은 곳으로 북경의 골동품 시장이란다. 여행 가이드 북에도 살짝 소개 된 듯한 그 곳. 내가 살고 있는 오도구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国贸역에 내려 버스로 갈아타 판자위엔 역에서 내리면 된다. 원래는 주말에만 여는 벼룩 시장 같은 개념이었.. 더보기
북경대학생들이 보는 반한 감정 시리즈(2) [중국시사/사회] - 북경대학생들이 보는 반한 감정 시리즈(1) 이어서... 사실 이 반한감정을 연구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이 두 가지이다. 지리상으로 가장 가깝고 역사상으로도 교류가 정말 깊은 중국과 한국 사이에 놀랄 정도로 너무나 많은 오해와 편견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접촉면이 확대되면서 서로 보지 못했던 부분이 돌출하고, 크게 보면 한, 중 관계가 현실화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경제와 무역, 정치적 교류 증대와 반대로 양국의 국민들은 서로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하다. 이것으로부터 정말 많은 반한감정이 야기된다. 또 다른 한가지는 한국인들의 중국에 대한 태도이다. 물론 양국 국민들이 서로에 대한 태도에 모두 문제점이 있지만, 난 이 글에서 한국 유학생으로서 최대한 객관적인 .. 더보기
북경대학생들이 보는 반한 감정 시리즈(1) 反韩情绪(반한정서). 즉, 반한감정. 올해 들어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 단어이다. 특히 올림픽을 전후로 이웃나라 중국에서 중국인들의 반한감정이 심각한 상태로 치닫고 있다고 많은 사람들은 말한다. 얼마 전 원자바오 주석과 이명박이 만나 한중관계를 전면적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는 자리에서 반한감정의 해결책을 논의할 만큼 반한감정은 양국의 관계발전에 있어 또 한번 뛰어넘어야 할 하나의 큰 장애물이 되어버렸다. 그렇다면 반한감정의 실체는 무엇일까? 익명성이 보장됨으로 인해 많은 과장과 근거없는 비방이 난무한 온라인 사회에서 보여지는 반한감정은 모든 중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감정을 얼마만큼 제대로 반영하고 있을까? 평소에 이런 궁금증을 안고 있던 나에게 이것에 대해 깊이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더보기
중국이 생각하는 한국외교 韩国外交缺少“中国通”(한국외교는 ‘중국통’이 부족하다) 1992년 8월, 한국과 중국의 국교 수립 이후, 중국과 한국은 많은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가 있었습니다. 그 중 정치방면에서도 많은 교류가 있었는데, 최근 한 중 고위급 정치가들이 양국을 방문하고 2008년에는 한중관계가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등 한국과 중국의 외교 관계는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한국과의 외교활동을 통해 중국인들은 한국외교를 어떻게 보고, 분석했을까요? 중국의 복단대학교 한국연구센터요원이 쓴 글을 통해 중국은 한국외교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살짝 알아보았습니다. 사이트 출처 : http://www.yznews.com.cn/zhxw/2008-04/02/content_1556770.htm 韩国问题专家:韩国.. 더보기
중국에서 가짜 호두란…… 중국의 호두 문화 며칠 전 버스 안에서 통해 귀가 솔깃해지는 뉴스를 봤다(버스 안에 티비 있음). 다름이 아니라 중국 어느 도시 길거리에서 상인들이 ‘가짜 호두’를 팔다가 적발 되었다는 것이다. ‘쯧쯧…… 이 인간들이 또 먹을 걸 갖고 장난을 치는군……-_-’ 맨 처음 필자의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이었다. 골판지 만두 소문, 가짜 달걀 사태, 멜라민 파동 등등으로 인해 울 엄마의 ‘먹지마 리스트’는 종전에 없이 길어져 버렸다. 그런데 이젠 호두까지!!!! 하남(河南)의 이 노점상인들은 손님 한 명이 올 때마다 호두 한 알씩을 까 주었다 한다. 까 준 호두는 껍질도 얇고, 속도 꽈~악 차 있는데다 마트가격 보다 훨~씬 싸서 혹한 손님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 손님들, 집에 와 호두를 까려니 망치로 수없이 내려.. 더보기
영화 <패왕별희>를 논하다 -제목: 패왕별희(霸王别姬) -점수: ★★★★★(별5개 만점 기준) -감독: 천카이꺼(陈凯歌) -주연: 장국영(张国荣) 장펑이(张丰毅) 공리(巩俐) -리뷰: 중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모두 다닌 필자는 문학에 꽤나 심취되어있던 학생이었다. 창작문학에 정신 팔려 한국어나 중국어를 막론하고 주구장창 읽고 끄적거려보기도 했고,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버스로 40분이나 걸리는 곳에 위치한 영화관에 가 영화 하나 보고 오기도 했고(이 습관은 아직도 남아, 필자는 기말고사 전 날임에도 보고 싶은 영화를 위해 영화관으로 발길을 돌리기도 한다), 역사관련 배경으로 만든 허구적 소설조차 내 마음에 들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역사를 파헤쳐보는 등 특별히 공부를 한다기 보단 내 취미에 빠져 살아오곤 했다. 그런 필자에게 영화 .. 더보기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와 북경대 학생들의 만남 기회를 잡고 미래를 맞이한다 “여러분들은 좋은 경제환경에서 성장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8년 12월 16일 오후 2시. 로버트 졸릭(Robert B.Zoellick) 세계은행 총재가 낭윤원(朗润园)에 위치한 북경대학교국가발전연구원(北京大学国家发展研究院)에 방문하였다. 그의 방문 목적은 다름 아닌 북경대 학생들과 함께 중국을 비롯한 세계가 직면한 금융위기와 발전문제에 대해 토론하기 위한 것. 이번 간담회는 북경대학교국가발전연구원의 주최아래 약 20명의 연원(燕园)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북경대학 국가발전연구원 부원장 무화무(巫和懋) 교수는 이번 간담회의 사회를 맡았다. 무(巫)교수의 환영사에 이어 졸릭 세계은행 총.. 더보기
북대 학생식당 어떤 모습일까? -학생식당 탐방(4) [북경대학교/북대 생활기] - 북대 학생식당 어떤 모습일까? -학생식당 탐방(1) [북경대학교/북대 생활기] - 북대 학생식당 어떤 모습일까? -학생식당 탐방(2) [북경대학교/북대 생활기] - 북대 학생식당 어떤 모습일까? -학생식당 탐방(3) 자, 지금까지 북경대학교 안의 주요 학생식당들을 돌아봤다. 이번에 소개할 식당은 앞에서 소개한 학생식당과 조금 다르다. 앞에서 소개한 식당들은 모두 푸드코트의 형식으로 되어있고, 카드를 이용해 계산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药膳(야오샨)이라는 식당은 직접 주문하고 현금으로 계산해야 한다. 경제위기로 인한 환율의 압박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함부로 드나들지 못하게 된 식당이다. 하지만 이번 취재를 위해 과감히! (경제위기를 맞은 후배를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어주신 0.. 더보기
아시아 통화기금(AMF)창설? 최근 한국-중국-일본의 아시아 통화기금(AMF)가 창설된다는 보도가 메스컴을 통해 연일 보도 되었다. 이는 한국이 원화를 다른 나라에 맡기고, 급할 때 달러를 갖다 쓸 수 있는 또 하나의 루트가 생성되었음을 의미한다. 한-중-일 재무장관이 미국 워싱턴 회담을 통해 양자간 통화 스와프를 확대키로 함으로써 비상시 외환보유액 파이프 라인을 늘리는 또 다른 교두보가 확보된 것이다. 한국은 지난달 심각한 달러기근에 시달리고 있을 때, 미국과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어 외환 위기 재발 위험성을 차단했다. 중국 일본과의 이번 합의는 제2의 방어막을 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되어진다. 사실, 이 소식은 미국의 IMF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도성이 상당히 강하다고 볼 수 있는데 과연 이것이.. 더보기
인민폐의 가치 절하 《经济观察报》2008.12.8 05면 人民币贬值事件 记者 : 席斯 작성자 : 김형석 Summary 12월1일 오후5시 25분경 달러 대비의 인민폐 가치는 평소와 다름없이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었다. 모두가 안이함에 빠져있을 때, 환율정보창에 6.8870위안(=1달러)이라는 믿기 힘든 숫자가 나타났다. 이는 전날의 6.8349위안보다 499포인트나 낮은 수치로서 0.5%최대 변동 제한선(最大跌幅限制)에 도달한 수치였다(중국 정부는 환율의 안정을 위해 하루 환율의 변동폭을 0.5%로 규정하고 있다). 이런 갑작스런 인민폐의 폭락에 각 상업은행들은 인민은행이 간섭에 나서 대량의 달러를 사들이고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다음날 2일, 중국외화거래센터(中国外汇交易中心)에서 발표한 달러대비 인민폐는 6.8870위안.. 더보기
북대 학생식당 어떤 모습일까? -학생식당 탐방(3) [북경대학교/북대 생활기] - 북대 학생식당 어떤 모습일까? -학생식당 탐방(1) [북경대학교/북대 생활기] - 북대 학생식당 어떤 모습일까? -학생식당 탐방(2) 이어서... 이번에는 국제관계학과 건물에서 제일 가까운 学五(쒸에우)식당에 가보자. 훈제하거나 구운 여러 가지 고기와 소시지, 전병과 빵도 있다. 다음은, 学五 식당 바로 옆에 있는 家园 식당에 가보자. To Be Continued... 글_ 박은지 PKU Blogger 더보기
멜라민 사건 후의 중국 2008년 중국산 유제품 멜라민 오염사건 그 후 -최후에 웃는 자는 누구인가? 2008년 북경 올림픽 후, 중국 영아들의 죽음으로서 폭로된 중국산 유제품 멜라민 오염은 세계를 뒤 흔들어 놓았다. 중국산 분유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중국산 유제품을 원재료로 한 세계 각국의 식료품 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중국 국내에서만 멜라민 중독으로 인해 신장결석 및 신부전증 등의 비뇨기계통질환 환자가 약 29만 명이 발생하였고,1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 무고한 4명의 어린 생명이 희생 되었다. 중국 국민들은 제일 처음 문제가 발견 된 싼루(三鹿)사를 향해 “水能载舟 ,亦能覆舟”(물은 배를 띄울 수도, 뒤집을 수도 있다. 국민의 힘을 물에 비유한 말)라며 분개 해 했다. 싼루사 외에도 수 많은 .. 더보기
80后,2008년 중국 올해의 인물? 2008년은 중국에게 다사다난한 평범하지 않은 한해 였다. 특히 80后 세대에게 2008년은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듯 하다. 베이징 올림픽을 전후로 일어난 사건들을 주도한 것은 80后였다. 먼저 “80后”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보자. 80后는 원래 문학계에서 1980~1989년에 출생한 젊은 작가들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그러나 점차 다른 방면에서도 사용하면서 지금은 80년대에 출생한 세대를 지칭하는 단어이다. 이들은 1가정 1자녀 정책으로 인해 탄생한 독생자녀 1세대 이며 1978년 개혁개방 이후 발전하는 중국과 함께 성장한 세대이다. 어릴 때는 가족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소황제(小皇帝)”, 청소년기에는 스타를 따라다니는 “추성족(追星族)”, 그 후엔 일을 하여 월급을 받으면 그 달에 다 쓰는 “월.. 더보기
북경 자전거 북경을 자전거의 왕국이라고 한다. 그만큼 자전거가 많다. 자전거만 많나? 사람도 많고 차도 많다. 자전거는 북경에서 물과 산소와 같은 존재다. 없으면 살 수 없는 존재다. 예전 북경 자전거라는 영화가 있었다. 그 영화에서 주인공 소년은 자기 자전거를 목숨보다 소중히 여겨, 죽기 살기로 빼앗긴 자전거를 찾으려고 한다. 그만큼 자전거는 북경 일상에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다. 자전거는 획일화된 "완벽한 조화"를 원하는 중국 사회에서 유일하게 개인주의를 찾아볼 수 있는 일부분이다. 최근의 경제 성장으로 자동차를 가진 가정이 늘어나고 있지만, 자전거는 40년대 혁명 시절부터 개방 이후 지금까지 북경인들의 변함없는 제1의 교통수단이다. 중국의 이데올로기는 수없이 변했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여전히 하.. 더보기
북대, 크리스마스는 없다 -2008년, 서러운 우리들의 크리스마스 입학 이후 지금까지 북대에서 지내는 크리스마스도 올해로 3번째를 맞게 되었다. 매년 이 맘때가 되면 전세계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준비와 연말 축제 준비 등에 바쁘기 마련. 게다가 겨울이니만큼 매년 매서운 바람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게되는데, 특히나 다사다난하고 날씨까지 더 추워진 2008년 겨울, 북경의 매서운 바람을 맞서며 지내는 우리 북경대학교 유학생들의 크리스마스. 과연 어떨까? 12월 말, 북대생에게는 최악의 한 주 12월 말, 한국 대학교는 이미 방학의 시작 혹은 기말시험이 끝나가는 기간이겠지만, 북경대학교의 12월 말은 그야말로 최악의 한주이다. 이는 교양과목의 기말시험기간과 전공과목의 과제발표, 기말시험 기간이 교묘하게 겹쳐지는 때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국 대학교들과 학기 시작이 다르기 때문.. 더보기
중국의 프로게이머, 리 샤오펑 -밀가리와 아스라히진의 E-Sports 이야기(2) E-Sports를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가 있다면 그 것은 아마 스타크래프트 혹은 ,임요환선수 등을 뽑을 수 있겠지요. 1998년 스타크래프트가 출시된 후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인기를 바탕으로 게임방송국과 프로게이머가 생겨났는데요.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게임방송의 시초는 사실 텔레비전이 아니라 인터넷 방송이었습니다. 게임큐, 배틀탑 등인데요. 게임을 중계하던 인터넷방송국이 케이블티비로 확장할 때 스타크래프트 세계에서 한 스타가 탄생하게 됩니다. 바로 임요환 선수입니다. 당시에 암울한 종족 테란으로 펼치는 그의 드랍쉽 플레이는 많은 팬들을 도취시켰습니다. (마침 오늘 21일은 임요환선수가 전역하는 날이기도 하군요.) 임요환 선수의 인기는 바로 스타크래프트 전체의 인기에 .. 더보기
한중 청년 포럼 -새로운 한중청년교류의 장 이번 2008년 12월 20일에 북경 인민대학교에서 한중 청년 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은 인민대학교가 주최하고, 주중 한국문화원이 후원하는 포럼으로써, 한중 청년들이 한자리에 앉아 두 나라들의 대표로써 16년 동안의 한중 교류 관계를 되돌아보면서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청년들의 시각으로 자유로운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주최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북경대학, 인민대학, 북경어언대학, 외교학원, 북경교통대학, 북경청년정치학원에서 한중 학생들이 한 조를 이루어 참가했으며, ①21세기의 한중 관계, ②내가 보는 한중 청년교류,③한중 교류의 발전과 나, ④한류(韓流)와 한류(漢流)(편의상 이하 “중국열풍”이라 칭하겠음)의 4가지 주제로 논문을 작성,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필자 역시 운이 좋게.. 더보기
중국역사의 한 획을 긋는 분서갱유에 관해… [서론] 역사의 한 확을 긋는 분서갱유 사건. 너무나 유명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없으실 듯 한데요. 간략히 우선, 소개를 하자면, 분서갱유라는 사건은 진시황 때에 일어난 문화탄압 운동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우선 분서갱유, 이 사건은 위에서 말했다시피 큰일로 기록 되어있고, 가볍게 보고 넘어갈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중국 역사를 배우면서, 제가 한번 분서갱유를 좋은 점(利点) 그리고 나쁜 점(不利点)으로 나누어서 오직 저만의 관점으로서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본론] 일단, 좋지 안았던, 부정적인 면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이 진시황의 분서갱유하면은, 우민정책(愚民)의 일부분으로 생각하시고, 혹은 공포정치로서, 또 혹은 정치상의 반대세력을 제거하기 위한, 일종의 야만적인 사건이라.. 더보기
북대 학생식당 어떤 모습일까? -학생식당 탐방(2) [북경대학교/북대 생활기] - 북대 학생식당 어떤 모습일까? -학생식당 탐방(1) 이어서... 그 다음은, 북경대학교 안에서 제일 큰 식당이라고 할 수 있는 동문 쪽에 위치한 农园(농위엔)을 가보도록 하자! - 식사를 하려는 학생들이 타고 온 자전거 때문에 농위엔 앞은 항상 이렇게 자전거가 많다. 농원은 1,2층으로 되어있다. 우선 1층을 둘러보도록 하자. - 1층의 모습. 학생들이 먹을 음식을 고르고 있다. 학생들은 저렇게 쟁반들 들고 다니면서 자기가 먹을 음식을 고른다. 저기 팻말에 쓰여진 대로 한 접시에 1위엔, 1.5위엔. 우리나라 돈으로 2백원, 3백원 정도. 찌개나 탕 같은 것도 있다. 여기서 무지 중요한 한가지!! 북경대학교 안의 몇몇 식당을 빼놓고 거의 모든 식당은 饭卡, 밥카드라고 하는 .. 더보기
오바마 내각에 들어선 중국계 미국인 주띠원(朱棣文, Steven Chu) http://www.chinanews.com.cn/gj/news/2008/12-16/1488343.shtml http://comment4.news.sina.com.cn/comment/skin/default.html?channel=gj&newsid=1-1-16855262&style=0 중신왕 12월 16일 보도의 의하면, 미국 대통령 오바마는 15일 기자회견회에서 새 정부 환경에너지 정책부의 구성원 명단을 발표했다. 그 중 중국계 미국인으로서 노벨물리학상까지 수상한 바 있는 60세 과학자 주띠원(朱棣文, Steven Chu)이 환경에너지 정책장관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오바마 정부 내각인원 중 유일한 중국계 미국인이며, 짜오샤오란(赵小兰)이후 미국내각에 들어선 두번째 중국계 미국인이 되었다. 60세인 주띠원.. 더보기
북대 입시준비는 이렇게 -09학번 예비 후배들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북경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 08학번 본과생입니다. 추운 겨울에 공부하시기 힘드시죠? 저도 작년 이 맘 때 정신 없이 공부했던 기억이 사뭇 나네요. 조금 더 분발하셔서 힘든 고비 넘겨내시길 바랍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미래의 북경대 학생이 되실 후배님들에게 약간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 글에 몇 가지 노하우(?)를 적어봤는데요. 1. 가장 힘들 때가 성적 향상의 가장 좋은 기회! 42.195km 마라톤에서 절반인 21.0975km를 달려내면 절반의 성공이라고 부릅니다. 12월 달은 중국 고3들에게 절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달에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절반의 성공”을 거두어 낼 수 있습니다. 모두가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힘들 때 스스로가 조금 더 분발하.. 더보기
사천대지진 전국민 모금운동과 봉사활동-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이들 (4) 제 2부작과 제3부작에서는 북경대 애심사의 활동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를 해봤다. 천사와도 같은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이들. 이들과 마음만 같다면 누구나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올해, 폭풍처럼 중국을 휩쓸어간 사천 대지진. 이 재난 속에 천사들의 힘은 더욱 돋보였다. 사천 대지진이 일어난 후, 중국인들은 곳곳에서 모금운동과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런 봉사활동은 국경을 넘어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하였다.이로써 사천대지진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과 희망을 주었다. 이를 통해 중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가 하나로 뭉칠 수 있다는 것을 증명시켜줬다. 그리고 , 지금. 곳곳의 불우이웃들은 우리의 도움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어쩌면 생과사의 경계선을 넘나들고 있을 그들에게 우리의.. 더보기
싼 맛이 사라진 중국 세계금융위기와 함께 원화가치의 급속한 절하는 국내외의 한국인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에서 유학중인 학생들의 고충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중국신문« 环球日报»에 따르면 현재 한국학생들의 소비량이 급속히 줄었다고 한다. 원화가치의 절하. 설상가상으로 인민폐의 가치상승과 중국內 물가 상승은 한국학생들에게 큰 부담감을 안겨주고 있다. 최근 9월부터 지금까지 한국학생들의 움직임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외식과 술자리가 현저하게 줄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수가 늘었다. 왜냐하면, 술자리에 참가하면 보통 일인기준으로 원화2~30000만원이 지출되며, 택시기본요금은 원화2000원을 훌쩍 넘어서기 때문이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현재 고환율의 압박을 이기지 못한 약 10%의 학생들.. 더보기
북대 학생식당 어떤 모습일까? -학생식당 탐방(1) 엄마가 매일 해주는 따뜻한 갓 지은 밥과 내 입맛에 꼭 맞는 여러 고향음식들을 뒤로 한 채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어 북경에 온 지도 이제 거의 4개월이 되어간다. 먹는 걸 너무 좋아하는 나는 한국에서 중국음식에 대한 어마어마한 오해와 편견이 담긴 괴담에 거의 쇄뇌 당한 또 하나의 우물한의 개구리로서 김과 참치를 품에 가득 안고 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지금. 난 중국인보다 중국음식을 좋아하는, 중국인보다 샹차이를 잘 먹을 수 있는 신기한 외국인이 되어버렸다. 덕분에 지금 난… 매일 밤 다이어트를 결심하며 오이만 씹지만. 그러므로! 내 첫 번 째 기사로 날 이렇게 만들어버린 ‘북경대학교의 학생식당’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이에 앞서, 이미 ‘북경대 맛집’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해주신 선배님의 글을 잇는.. 더보기
세계 10大 스캔들 북경올림픽 립싱크 사건이 10위 http://www.tianya.cn/publicforum/content/funinfo/1/1331603.shtml 최근, 타임즈지에서 선정한 2008년 세계 10대 스캔들 중 지난 8월 개최했던 북경올림픽 당시 9살 린먀오커 어린이의 립싱크 사건이 10위를 차지했다. 10대 스캔들 중 선두 5위권은 모두 정치인들의 스캔들이 차지했으며, 그 중 뉴욕 전 주지사 Eliot Spitzer의성매매 사건이 올해의 스캔들 1위를 차지했다. 2008년 북경올림픽은 준비기간부터 이미 전세계 사람들과 매체들의 관심 속에 크고 작은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었다. 그 중 북경올림픽 개막식의 9살 어린이 린먀오커 어린이 립싱크 사실이 제작팀측의 필요의 의해 만들어 진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당시 린먀오커 어린이의 귀여운 외.. 더보기
北大有三个“宝” 发信人: catofcat (猫猫的猫猫), 信区: Triangle 标 题: 北大有三个“宝” 发信站: 北大未名站 (2008年12月17日20:38:30 星期三) , 站内信件 北大有三个“宝” 汤一介 1947-1951年在北大哲学系学习。1956 年起在北大哲学系工作。 1927年出生于天津。北京大学资深教授,博士生导师,现任北京大学《儒藏》编撰中心主任,中华孔子学会会长、中国炎黄文化研究会副会长、中国哲学 史学会顾问、中国文化书院创院院长、国际价值与哲学研究会理事。1990年获加拿大麦克马斯特大学荣誉博士学位,2006年获日本关西大学荣誉博士学位。从事魏晋南北朝的学术思想、关于中国传统哲学的总体论述和关于中国文化问题的讨论等方面的研究。主要著作:《郭象与魏晋玄学》、《我的哲学之路》、《早期道教史》、《儒道释与内在超越问题》、《儒教、佛教、道教、基督教与中国文化》(英文版.. 더보기
12月15日中午东门外交通事故情况通报 发信人: pkubwb (北京大学保卫部), 信区: Triangle 标 题: 12月15日中午东门外交通事故情况通报 发信站: 北大未名站 (2008年12月15日14:37:59 星期一) , 站内信件 12月15日中午东门外交通事故情况通报 12月15日中午,我校东门外十字路口发生一起交通事故,目前就了解的情况通报如下: 当日11时47分左右,一辆华阳物流的箱式货车自南向北行驶,将我校物理学院两位老师和一位校外人士撞倒。事故发生后,急救车辆将受伤人员送往医院治疗,海淀区交警已到事故现场进行了处理。保卫部和物理学院的老师在事故现场也了解了相关情况,据目击者陈述,该辆货车为违法行驶。据了解,两位老师正在医院接受治疗,物理学院领导已赶往医院协助处理相关事宜。有新的情况我们将及时通报。 北京大学保卫部 2008年12月15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