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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대학교

북대의 밤 사진_ 강성빈 더보기
교양과목추천-爱的心理学 (사랑의 심리학) It is love, not reason that is stronger than death. 죽음보다도 강한 것은 이성이 아니라 사랑이라 누군가는 말하였던가. 이것이 없었다면 철학도 예술도 그 시작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며, 모든 유행가 가사는 공감해줄 청중을 잃은 채 그 빛을 발하지 못했을 것이다. 기자가 본 지에 소개하려는 수업은 인류의 시작이자 인류 발전의 씨앗인, 바로 ‘사랑’에 관한 것이다. 사랑의 심리학’ 이라는 수업의 이름만 듣고 연애편지 잘 쓰는 법, 관심 있는 이성에게 잘 보이는 법 등 남녀간의 연애 기술을 가르치는 수업일 것이라고 기대한 학생들에게는 본 지면이 실망을 안겨줄 지도 모르겠다. 한국의 많은 대학에서는 사랑, 성에 대한 실용적인 연애수업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 더보기
북대, 제 1회 유학생토론대회에 가다 어느새 우리학교 매 학기 고정 행사로 자리 잡게 된 “토론대회”. 이번 학기에는 길거리 포스터부터가 심상치 않았다. . 더 이상 한국 학생들만의 대회가 아닌 중국어를 통한 전체 유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키로 한 것이다. 2008년 5월 15일. 동아리 “논객”의 주최아래 제 1회 북경대학유학생변론대회가 북경시의 자가용 소비 규제 정책 찬반을 주제로 그 막바지에 이르고 있었다. 결승전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쟁쟁한 두 맞수가 붙었다. 그렇지만 이번엔 여느 결승 때와는 그 “색”이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여기저기에서 감탄과 찬사 그리고 탄식(?)이 쏟아졌던 이번 토론 대회의 쏠쏠했던 묘미를 분석해보자! #1. 패널들의 현란한 汉语스킬. 어떤 이는 감탄을 했고, 어떤 이는 한없는 자괴감에 빠졌다. 예선부터 .. 더보기
북대의 명물, 사회자 대회 결승전 Zoom in campus 제 4회 북경대학교 사회자 결승전 - 순발력, 끼, 시사, 유머, 평범함을 벗어나라 혹시, 여러분 중에 오프라윈프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프라 윈프리는 오프라윈프리 쇼의 사회자이다. 그녀는 단순히 어떠한 정보를 전달하는 사회자를 넘어 정보를 관중들과 공유하고, 비판할 뿐만 아니라 , 관중에 입장으로 진행하는, 사람향기가 묻어나는 사회자로 알려져 있다. 그녀에 관하여 발간된 책만 해도 수십 권에 이르며, 그녀는 오프라 열풍 이라는 단어가 생겨 날 만큼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사회자이다. 한국에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는 손석희 아나운서가 2007년 대학생들이 닮고 싶은 인물1위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사회자의 영향력은 높아지고 있다. 중국도 마찬.. 더보기
중국 공모전, NHN 2012년 중국 인터넷시장 예측 수상자 인터뷰 2008년 11월 30일, 중국 북경 오도구(五道口)에 위치한 청화동방(清华同方) 국제회의실에서 ‘NHN 2012 中国互联网市场预测大赛’ 결승전 및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예선전을 통과하고 올라온 12개의 팀에게 각각 10분간의 프레젠테이션 시간이 주어졌고, 모든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외국인 팀으로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하고 3위로 입상까지 한 북경대학교 광화관리학원에 재학중인 하동아양(2학년), 최경준군, 남아영양(1학년)을 만나보았습니다. Q: 이 공모전에 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NHN 2o12 中国互联网市场预测大赛는 중국 NHN에서 주최한 공모전으로 말 그대로 2012년의 중국 인터넷시장에 대한 예측을 하는 공모전입니다. 2012년 중국 인터넷시장에 대한.. 더보기
동아리 SICA, global citizen network in PKU 북경대학에는 동아리 신입생 유치를 百团大战 이라고 할 만큼 수많은 동아리가 있다. 그 중에 국제교류를 주로 하는 동아리도 꽤 많다. 하지만 SICA만큼 동아리 가입 경쟁이 치열한 곳도 없다. 올해 130명의 지원자 중 30명만을 영문 이력서, 상황극, 영어 면접 등을 통해 엄선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이 열기의 원천은 무엇일까? SICA는 동아리 회장을 主席 라고 부른단다. 이제 田肇寰 현재 SICA 主席이 말하는 SICA의 매력을 들어보자. Q: SICA는 1997년에 설립된 꽤 오래된 동아리로 벌써 올해 10주년을 맞았다는 데요. 먼저 SICA가 무엇의 약자인지 알고 싶습니다. A: students’ international communication Association의 약자로 학생들의 국제 교류 협회.. 더보기
재중국 북경대학교 졸업생 모임 –“Come back school” 선후배의 만남의 장, 배움의 장 , 교류의 장 5월 10일, 静园에서 이미 졸업하여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만남을 가졌다. 졸업 후부터 국제관계학과위주로 소모임을 가진 이 모임은 올해 재학생들과 함께하여, 제 1회 재중국 북경대학교 졸업생 모임을 가져서 의미를 더했다.. 이 모임은 중국에 거주하는 선후배들의 커뮤니장을 형성하고, 선후배간의 교류를 통하여, 북경대의 인맥인프라 구성이 기초가 되기 위해 모임을 주최했다고 주최측에서 설명하였다. 모임을 위해 북경, 상해, 심양 등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총 20여명의 졸업생들이 참가하였으며. 재학생 대표로는 배준호 학생회장, 윤종현 전학생회장, 김유리(기획부장), 국관02 000. 국관 05김미주 학생이 참여하였다. 静园에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하면서.. 더보기
북경대학생들이 보는 반한 감정 시리즈(2) [중국시사/사회] - 북경대학생들이 보는 반한 감정 시리즈(1) 이어서... 사실 이 반한감정을 연구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이 두 가지이다. 지리상으로 가장 가깝고 역사상으로도 교류가 정말 깊은 중국과 한국 사이에 놀랄 정도로 너무나 많은 오해와 편견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접촉면이 확대되면서 서로 보지 못했던 부분이 돌출하고, 크게 보면 한, 중 관계가 현실화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경제와 무역, 정치적 교류 증대와 반대로 양국의 국민들은 서로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하다. 이것으로부터 정말 많은 반한감정이 야기된다. 또 다른 한가지는 한국인들의 중국에 대한 태도이다. 물론 양국 국민들이 서로에 대한 태도에 모두 문제점이 있지만, 난 이 글에서 한국 유학생으로서 최대한 객관적인 .. 더보기
올림픽 메달리스트에서 북대 문학학사까지, 상란 2007년 봄, 졸업을 앞 둔 상란을 인터뷰했을 때, 그때의 그녀는 여느 졸업생들과 마찬가지로 미래에 대한 동경으로 가득 차 있었다. 올해의 그녀는 이미 북경대학 문학학사 학위를 획득한 당당한 졸업생의 모습이다. 이렇게 뒤늦게 상란의 이야기를 싣는 것은, 곧 다가올 올림픽이라는 대축제를 위함이고, 그녀의 불굴의 정신을 드높이기 위함이기도 하다. 그 동안 많은 것을 느꼈다. 너무나도 많은 ‘불가능’이 있지만, 끈기는 결국 모든 어려움들을 이겨낸다. 불쾌함과 ‘다른 시선’들을 뒤로한 채, 삶을 느끼고, 이 세상이 내게 가져다 주는 모든 아름다움을 누리며, 웃는 얼굴로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자. - 상란 이 간결하고도 감동적인 글귀는 상란의 블로그 중에서 발췌한 것이다. 10년 전 의외의 사고로 올림픽 메달리스.. 더보기
북경대학생들이 보는 반한 감정 시리즈(1) 反韩情绪(반한정서). 즉, 반한감정. 올해 들어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 단어이다. 특히 올림픽을 전후로 이웃나라 중국에서 중국인들의 반한감정이 심각한 상태로 치닫고 있다고 많은 사람들은 말한다. 얼마 전 원자바오 주석과 이명박이 만나 한중관계를 전면적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는 자리에서 반한감정의 해결책을 논의할 만큼 반한감정은 양국의 관계발전에 있어 또 한번 뛰어넘어야 할 하나의 큰 장애물이 되어버렸다. 그렇다면 반한감정의 실체는 무엇일까? 익명성이 보장됨으로 인해 많은 과장과 근거없는 비방이 난무한 온라인 사회에서 보여지는 반한감정은 모든 중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감정을 얼마만큼 제대로 반영하고 있을까? 평소에 이런 궁금증을 안고 있던 나에게 이것에 대해 깊이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더보기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와 북경대 학생들의 만남 기회를 잡고 미래를 맞이한다 “여러분들은 좋은 경제환경에서 성장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8년 12월 16일 오후 2시. 로버트 졸릭(Robert B.Zoellick) 세계은행 총재가 낭윤원(朗润园)에 위치한 북경대학교국가발전연구원(北京大学国家发展研究院)에 방문하였다. 그의 방문 목적은 다름 아닌 북경대 학생들과 함께 중국을 비롯한 세계가 직면한 금융위기와 발전문제에 대해 토론하기 위한 것. 이번 간담회는 북경대학교국가발전연구원의 주최아래 약 20명의 연원(燕园)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북경대학 국가발전연구원 부원장 무화무(巫和懋) 교수는 이번 간담회의 사회를 맡았다. 무(巫)교수의 환영사에 이어 졸릭 세계은행 총.. 더보기
북대 학생식당 어떤 모습일까? -학생식당 탐방(4) [북경대학교/북대 생활기] - 북대 학생식당 어떤 모습일까? -학생식당 탐방(1) [북경대학교/북대 생활기] - 북대 학생식당 어떤 모습일까? -학생식당 탐방(2) [북경대학교/북대 생활기] - 북대 학생식당 어떤 모습일까? -학생식당 탐방(3) 자, 지금까지 북경대학교 안의 주요 학생식당들을 돌아봤다. 이번에 소개할 식당은 앞에서 소개한 학생식당과 조금 다르다. 앞에서 소개한 식당들은 모두 푸드코트의 형식으로 되어있고, 카드를 이용해 계산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药膳(야오샨)이라는 식당은 직접 주문하고 현금으로 계산해야 한다. 경제위기로 인한 환율의 압박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함부로 드나들지 못하게 된 식당이다. 하지만 이번 취재를 위해 과감히! (경제위기를 맞은 후배를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어주신 0.. 더보기
북대 학생식당 어떤 모습일까? -학생식당 탐방(3) [북경대학교/북대 생활기] - 북대 학생식당 어떤 모습일까? -학생식당 탐방(1) [북경대학교/북대 생활기] - 북대 학생식당 어떤 모습일까? -학생식당 탐방(2) 이어서... 이번에는 국제관계학과 건물에서 제일 가까운 学五(쒸에우)식당에 가보자. 훈제하거나 구운 여러 가지 고기와 소시지, 전병과 빵도 있다. 다음은, 学五 식당 바로 옆에 있는 家园 식당에 가보자. To Be Continued... 글_ 박은지 PKU Blogger 더보기
북경 자전거 북경을 자전거의 왕국이라고 한다. 그만큼 자전거가 많다. 자전거만 많나? 사람도 많고 차도 많다. 자전거는 북경에서 물과 산소와 같은 존재다. 없으면 살 수 없는 존재다. 예전 북경 자전거라는 영화가 있었다. 그 영화에서 주인공 소년은 자기 자전거를 목숨보다 소중히 여겨, 죽기 살기로 빼앗긴 자전거를 찾으려고 한다. 그만큼 자전거는 북경 일상에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다. 자전거는 획일화된 "완벽한 조화"를 원하는 중국 사회에서 유일하게 개인주의를 찾아볼 수 있는 일부분이다. 최근의 경제 성장으로 자동차를 가진 가정이 늘어나고 있지만, 자전거는 40년대 혁명 시절부터 개방 이후 지금까지 북경인들의 변함없는 제1의 교통수단이다. 중국의 이데올로기는 수없이 변했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여전히 하.. 더보기
북대, 크리스마스는 없다 -2008년, 서러운 우리들의 크리스마스 입학 이후 지금까지 북대에서 지내는 크리스마스도 올해로 3번째를 맞게 되었다. 매년 이 맘때가 되면 전세계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준비와 연말 축제 준비 등에 바쁘기 마련. 게다가 겨울이니만큼 매년 매서운 바람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게되는데, 특히나 다사다난하고 날씨까지 더 추워진 2008년 겨울, 북경의 매서운 바람을 맞서며 지내는 우리 북경대학교 유학생들의 크리스마스. 과연 어떨까? 12월 말, 북대생에게는 최악의 한 주 12월 말, 한국 대학교는 이미 방학의 시작 혹은 기말시험이 끝나가는 기간이겠지만, 북경대학교의 12월 말은 그야말로 최악의 한주이다. 이는 교양과목의 기말시험기간과 전공과목의 과제발표, 기말시험 기간이 교묘하게 겹쳐지는 때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국 대학교들과 학기 시작이 다르기 때문.. 더보기
한중 청년 포럼 -새로운 한중청년교류의 장 이번 2008년 12월 20일에 북경 인민대학교에서 한중 청년 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은 인민대학교가 주최하고, 주중 한국문화원이 후원하는 포럼으로써, 한중 청년들이 한자리에 앉아 두 나라들의 대표로써 16년 동안의 한중 교류 관계를 되돌아보면서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청년들의 시각으로 자유로운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주최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북경대학, 인민대학, 북경어언대학, 외교학원, 북경교통대학, 북경청년정치학원에서 한중 학생들이 한 조를 이루어 참가했으며, ①21세기의 한중 관계, ②내가 보는 한중 청년교류,③한중 교류의 발전과 나, ④한류(韓流)와 한류(漢流)(편의상 이하 “중국열풍”이라 칭하겠음)의 4가지 주제로 논문을 작성,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필자 역시 운이 좋게.. 더보기
북대 학생식당 어떤 모습일까? -학생식당 탐방(2) [북경대학교/북대 생활기] - 북대 학생식당 어떤 모습일까? -학생식당 탐방(1) 이어서... 그 다음은, 북경대학교 안에서 제일 큰 식당이라고 할 수 있는 동문 쪽에 위치한 农园(농위엔)을 가보도록 하자! - 식사를 하려는 학생들이 타고 온 자전거 때문에 농위엔 앞은 항상 이렇게 자전거가 많다. 농원은 1,2층으로 되어있다. 우선 1층을 둘러보도록 하자. - 1층의 모습. 학생들이 먹을 음식을 고르고 있다. 학생들은 저렇게 쟁반들 들고 다니면서 자기가 먹을 음식을 고른다. 저기 팻말에 쓰여진 대로 한 접시에 1위엔, 1.5위엔. 우리나라 돈으로 2백원, 3백원 정도. 찌개나 탕 같은 것도 있다. 여기서 무지 중요한 한가지!! 북경대학교 안의 몇몇 식당을 빼놓고 거의 모든 식당은 饭卡, 밥카드라고 하는 .. 더보기
북대 입시준비는 이렇게 -09학번 예비 후배들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북경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 08학번 본과생입니다. 추운 겨울에 공부하시기 힘드시죠? 저도 작년 이 맘 때 정신 없이 공부했던 기억이 사뭇 나네요. 조금 더 분발하셔서 힘든 고비 넘겨내시길 바랍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미래의 북경대 학생이 되실 후배님들에게 약간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 글에 몇 가지 노하우(?)를 적어봤는데요. 1. 가장 힘들 때가 성적 향상의 가장 좋은 기회! 42.195km 마라톤에서 절반인 21.0975km를 달려내면 절반의 성공이라고 부릅니다. 12월 달은 중국 고3들에게 절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달에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절반의 성공”을 거두어 낼 수 있습니다. 모두가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힘들 때 스스로가 조금 더 분발하.. 더보기
북대 학생식당 어떤 모습일까? -학생식당 탐방(1) 엄마가 매일 해주는 따뜻한 갓 지은 밥과 내 입맛에 꼭 맞는 여러 고향음식들을 뒤로 한 채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어 북경에 온 지도 이제 거의 4개월이 되어간다. 먹는 걸 너무 좋아하는 나는 한국에서 중국음식에 대한 어마어마한 오해와 편견이 담긴 괴담에 거의 쇄뇌 당한 또 하나의 우물한의 개구리로서 김과 참치를 품에 가득 안고 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지금. 난 중국인보다 중국음식을 좋아하는, 중국인보다 샹차이를 잘 먹을 수 있는 신기한 외국인이 되어버렸다. 덕분에 지금 난… 매일 밤 다이어트를 결심하며 오이만 씹지만. 그러므로! 내 첫 번 째 기사로 날 이렇게 만들어버린 ‘북경대학교의 학생식당’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이에 앞서, 이미 ‘북경대 맛집’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해주신 선배님의 글을 잇는.. 더보기
北大有三个“宝” 发信人: catofcat (猫猫的猫猫), 信区: Triangle 标 题: 北大有三个“宝” 发信站: 北大未名站 (2008年12月17日20:38:30 星期三) , 站内信件 北大有三个“宝” 汤一介 1947-1951年在北大哲学系学习。1956 年起在北大哲学系工作。 1927年出生于天津。北京大学资深教授,博士生导师,现任北京大学《儒藏》编撰中心主任,中华孔子学会会长、中国炎黄文化研究会副会长、中国哲学 史学会顾问、中国文化书院创院院长、国际价值与哲学研究会理事。1990年获加拿大麦克马斯特大学荣誉博士学位,2006年获日本关西大学荣誉博士学位。从事魏晋南北朝的学术思想、关于中国传统哲学的总体论述和关于中国文化问题的讨论等方面的研究。主要著作:《郭象与魏晋玄学》、《我的哲学之路》、《早期道教史》、《儒道释与内在超越问题》、《儒教、佛教、道教、基督教与中国文化》(英文版.. 더보기
12月15日中午东门外交通事故情况通报 发信人: pkubwb (北京大学保卫部), 信区: Triangle 标 题: 12月15日中午东门外交通事故情况通报 发信站: 北大未名站 (2008年12月15日14:37:59 星期一) , 站内信件 12月15日中午东门外交通事故情况通报 12月15日中午,我校东门外十字路口发生一起交通事故,目前就了解的情况通报如下: 当日11时47分左右,一辆华阳物流的箱式货车自南向北行驶,将我校物理学院两位老师和一位校外人士撞倒。事故发生后,急救车辆将受伤人员送往医院治疗,海淀区交警已到事故现场进行了处理。保卫部和物理学院的老师在事故现场也了解了相关情况,据目击者陈述,该辆货车为违法行驶。据了解,两位老师正在医院接受治疗,物理学院领导已赶往医院协助处理相关事宜。有新的情况我们将及时通报。 北京大学保卫部 2008年12月15日 더보기
제 5회 국제 문화제에 그 후기 청운의 꿈과 젊음의 열정을 안고 북경대에 입학한지 한 달 남짓. 대학생활에 대한 두려움과 떨림도 조금씩 사라지고 중국어로 진행되는 수업도 점차 익숙해질 즈음 뭔가 색다른 것을 찾게 되었다. 물론 수업은 여전히 어려웠지만 그래도 긴긴 입시에서 벗어나 유학 왔는데 매일 책상에 앉아 책만 보긴 무료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학과 선배의 소개로 얼마 후 국제 문화제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국제문화제는 올해로 벌써 5회째로 북경대에 재학 중인 전 세계 67개국 유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자국의 문화를 알리고 서로의 문화를 배우는 북경대의 성대한 축제이다. 한국전통문화를 세계 곳곳에 알리겠다는 웅대한(?) 사명감을 갖고 문화제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국 유학생회에서는 조선시대 생활상을 연극으로 재현할 지원자를 .. 더보기
애심완리씽 프로젝트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이들(3) 완리씽萬里行은 방학시간을 이용하여 지방으로 봉사활동을 가는 애심사의 년 중 큰 행사이다. 1995년 애심사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완리씽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애심사는 호북, 사천, 간소, 신장, 호남, 운남, 안휘, 귀주, 길림, 흑룡강, 청해 등 21개의 성 및 자치구에 다니며 많은 감동의 이야기들을 남겼다. 빈곤한 지역의 아이들에게 지식을 가져다 줄 뿐 아니라, 사랑과 희망을 전해줬으며, 참석한 대학생들도 사회연구를 통해 얻은 경험을 통해 리더십과 사회성을 기르고 있다. 2005년 애심완리씽 프로그램은 네 지역에 60여명이 참가했으며, 신장, 호북, 운남, 사천으로 보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05년 참석자들은 북경올림픽의 정신과 문화 등을 선전했으며, 사회 연구활동을 통해 경제발전과 .. 더보기
북경대 동아리 소리하나 축제 감상, 그 후- 1993년 설립 후 14년 연속으로 성황리에 공연을 했던 북경대학교 노래동아리 ‘소리하나’가, 12월5, 6일 제 15번째 마침표를 찍었다. 파티문화, 심지어는 축제문화조차 그리 정착되지 않아, 한국의 여느 대학생들과 비교를 한다면 어쩌면 단조로울지도 모르는 유학생들에게 ‘소리하나’의 공연은 기대되는 볼거리가 되주시겠고, 필자가 6일 마지막 날 가서 기함을 할 만큼(뭐, 심지어는 사람이 너무 많다며 주둥이 댓발 내밀만큼-)구경꾼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결론부터 우선적으로 얘기하자면, 공연은 정말 재미있었고, 멋있었으며, 파워풀했다. 그것은 20대 창창한 청년들의 무언가를 향한 열정과 노력, 그리고 가슴 터질 듯 부풀어오르던 기대감을 조화하고 융합해 형성해낸 결정체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에 심지어 보는 .. 더보기
북경대 천사들의 모임 “애심사” -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이들(2) 북경대 애심사는 제일 처음으로 중국 학생들이 설립한 봉사활동 동아리이다. 이미 중국에서는 인민 시보 등 여러 곳에서 소개가 될 정도로 유명한 동아리 이기도 하다. 15년 전 ,자신의 이익보다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는 학생들이 모여 “애심사”동아리를 만들고 활동을 시작.몇 년의 적극적 활동으로 근래 몇 년동안 매년 약 천명의 학생들이 임원이 되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이런 많은 관심 덕분에 지금 애심사는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동아리로써 북경대 수많은 동아리 중 규모가 가장 큰 동아리가 되었다. 애심사 동아리 회장 리양은 “나는 애심사에서 약 2년 반동안 활동을 해왔다.그 동안 임원들과 함께 양로원의 노인 분들과고아원의 어린 아이들 ,또 몸이 편치 않으신 분들을 도와왔다. 나는 남을 돕.. 더보기
북경대의 법대생 이라는 건… 입학 4개월 차. 제법 학교 생활에 익숙해져야만 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낯선 그대”다. 전공 필수 과목만 따라가는데도 정신이 없다. 북경대는 아주 아주 넓은데, 학교 내의 나의 생활반경이라고는 도서관, 얼지아오(二教), 리지아오(理教)뿐이다. 즉, 캠퍼스의 30분의 1도 안된다는 말.-_- 거의 매 주 주어지는 법학원리의 case brief숙제, 한 번 빠지면 따라잡기 힘든 헌법 수업, 마이크를 너무 멀리 잡으셔서 잘 들리지 않지만 책에 없는 내용을 꼭 시험에 내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앞자리를 쟁취해야만 하는 중국 법제사 수업, 교수님께서 사투리가 심해서 처음엔 아예 알아듣지도 못한 중국전통법사상사 수업… 얼굴은 날이 갈수록 푸석푸석 해지고, 다크서클은 발끝까지 내려가려하고, 머리가 말짱할때보.. 더보기
실패한 중화 민주주의 - 건즈앤로지스의 차이니즈 데모크러시 실패한 중화 민주주의 건스앤로지스의 차이니즈 데모크러시 - Chinese Democracy 전설적인 美록밴드 건스앤로지스 (Guns N’ Roses)가 17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다. 그들이 마지막으로 오리지날 곡으로 채워진 앨범을 낸 것은 시니어 조지 부시 정권 때였다. 이번 앨범의 제목은 "Chinese Democracy", 중화 민주주의다. 앨범과 동명 곡인 2번 트랙의 Chinese Democracy는 밴드 리더인 로지스가 15년에 걸쳐 작업하여 만든 곡이다. 15년 동안 그는 1300만 달러라는 엄청난 돈을 투자하였고, 그를 제외한 건스앤로지스의 모든 초창기 멤버들을 잃었다. "Chinese Democracy"는 로지스가 시간, 돈, 그리고 사람까지 모두 잃으며 모든 열정을 쏟아내 끝내 만들어.. 더보기
대만 오락프로그램, 康熙來了는? 대만 오락프로그램_1 얘는 대만 오락 프로그램을 봤을까? 중국 사람들이 촌스러운 사고방식과 말투를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가끔 어떤 북경대학의 중국 친구들과 얘기를 하다 보면 그 세련된 말솜씨에 놀라곤 합니다. 속으로 생각하죠, 얘는 어디서 온 거야? 중국 TV, 소위 말하는 주류 방송국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 대부분은 어떤 특정한 말투와 제스처를 지향합니다. 예를 들면 시사프로그램에서는 말을 할 때 화면을 똑바로 응시하고 손을 직각으로 세우고 발음 성조에 따라서 얼굴과 손을 흔들면서 말을 합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모습이 매우 어색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중국어의 정확한 성조와 발음을 구사해보면 얼굴을 성조에 맞추어서 흔드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더보기
북경대, 꼭 이렇게 들어가야 하나? 希望校方停止进校门时的证件检查 大风降温,最高气温都降到了零度以下,不但每个人穿衣厚重拿取证件很不方便,就是保安在这种天气下天天检查也太过辛苦。从人性化管理来说,可能多数人都会同意停止这项检查制度。其他学校(如隔壁)的情况想必大家也清楚,北大向来以思想自由开放自居,我家大门常打开没什么不好另外,目前的检验方式其实并不能起到预期的效果。一个多月前本人曾做了两周的实验,用一张自制的校园卡出入北大(附图),没有遇到任何阻碍。其中进入东门应该在15次以上,南门,小南门也都试过。我不觉得这是保安检查不认真的问题,在每天大量人员出入的情况下,这种检查本身并不具有太多的可操作性。最终只是造成了师生的很多不便(以及不愉快),却并不能真正阻止那些想要混进来的人。 출처: 未名BBS 2008년 북경 올림픽을 준비하면서부터 탁구경기가 있는 북경대학교는 교내 출입자 관리를 위해 출입증이 있는 사.. 더보기
네덜란드 국제영화제 수상 다큐멘터리 작품 북대 상영전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을 받은 네덜란드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전이 11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 간 二敎 401실에서 진행 중이다. 상영작으로는 price of cotton, strongest link, made in china, bombay jungle, souls of naples, wonderful world, northern Light 등 7개 작품이다. 영하 10도의 추운 겨울 방황하지 말고 따뜻한 교실에서 이런 다큐를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DUTCH MOVIE IN PKU 荷兰优秀国际获奖电影 北京大学展映活动 主办方:荷兰大使馆 荷兰电影委员会 北京大学新闻与传播学院 中央戏剧学院 中央戏曲学院 北京影弟工作室 嘉宾: 著名导演电影人 张献民教授 北大新闻学院 胡泳副教授 展映地点:北大第二教学楼401教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