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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북대의 명물, 사회자 대회 결승전 Zoom in campus 제 4회 북경대학교 사회자 결승전 - 순발력, 끼, 시사, 유머, 평범함을 벗어나라 혹시, 여러분 중에 오프라윈프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프라 윈프리는 오프라윈프리 쇼의 사회자이다. 그녀는 단순히 어떠한 정보를 전달하는 사회자를 넘어 정보를 관중들과 공유하고, 비판할 뿐만 아니라 , 관중에 입장으로 진행하는, 사람향기가 묻어나는 사회자로 알려져 있다. 그녀에 관하여 발간된 책만 해도 수십 권에 이르며, 그녀는 오프라 열풍 이라는 단어가 생겨 날 만큼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사회자이다. 한국에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는 손석희 아나운서가 2007년 대학생들이 닮고 싶은 인물1위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사회자의 영향력은 높아지고 있다. 중국도 마찬.. 더보기
PKU-IDOL이 되다 -留學生十佳歌手唱歌大賽 시리즈(2) PKU-IDOL이 되다 -留學生十佳歌手唱歌大賽 시리즈(2) *결승전* 10월 26일, 이제 진짜 결승전이다. 오전에 한국 대표로 국제 문화제를 참여하고 점심을 빠르게 먹고 난 후에 바로 리허설 연습에 들어갔다. 시간은 빠르게 흐르는걸 시계를 보고서야 알 수 있었다. 4시, 5시.. 마음은 초조해 갔지만 우리는 ‘떨어지면 어때, 열심히 했으면 된 거지’하면서 긴장을 풀고 또 풀었다. 사실 1회전에서 떨어지면 2,3회전 준비곡을 부를 수 없다는 게 안타까웠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시겠지’라는 생각만 가지고 긴장을 애써 풀었다(우리 에게 화장까지 하라고 했을 때 긴장감은 극도로 치달았다). 모든 선수들이 나가서 ‘北京欢迎你’를 부르고 1회전은 시작 되었다. 1~8번까지의 순서가 빠르게 지나가고 드디어 우리 차례.. 더보기
PKU-IDOL이 되기까지... -留學生十佳歌手唱歌大賽 시리즈(1) PKU-IDOL이 되기까지...-留學生十佳歌手唱歌大賽 시리즈(1) 지난 10월 26일, 제 3회 북경대 ‘Pku-idol’ 대회가 끝이 났다. 정확한 명칭으로 말하자면 제 3회 북경대학교 ‘Pku-idol留學生十佳歌手唱歌大賽’ 로 굳이 말하자면 북경대 유학생 사이에서의 노래 대회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로서 이 글에 임하고 싶다. 또 이 글은 나 혼자 만의 글이 아닌 같이 준비한 모든 사람들의 글임을 여기서 밝히고 싶다. 먼저 ‘내가 왜 이런 대회에 참가했나?’라는 질문부터 받게 될 터인데, 참가 의도를 물어본다면, ‘즐기려고?’다. 노래를 그냥 좋아했고, 남들 앞에서 노래를 한번 불러서 겨룬다는 것은 대학생활 이후에 거의 누릴 수 없는 기회임을 나는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3학년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