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지원

리우샹, 그는 영웅이 아니다 리우샹, 영웅이라 불리던 그에게 부딪힌 잔혹한 현실 역대 최대 규모의 베이징 올림픽이 막이 내린 지도 어느덧 3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중국에서는 아직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을 방송에 출현시키고 있으며 금메달리스트들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소외된 스타가 하나 있으니…. 바로 아시아 최고의 육상 스타 ‘리우샹’ 이다. 올림픽 육상경기에서 아시아 선수들은 항상 아프리카 또는 미국계 선수들에게 밀려 메달 따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중국 선수 리우샹이 당당히 허들 금메달을 따내면서 리우샹은 아시아 최고의 육상 스타가 되었다. 그 후로 중국인들을 리우샹을 영웅처럼 여겼고 중국 어느 곳을 가더라도 리우샹이 출현한 광고를 볼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올림픽이 중국에서 열리는 .. 더보기
중국 경제를 보다, 중국 경제 조사(China Economic Census) 중국 경제를 보다, 중국 경제 조사(China Economic Census) 올림픽의 열기로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겨울로 접어든 북경 거리는 “China Economic Census”라는 문구로 가득하다. 길을 거닐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접해 보았을 이 문구에는 과연 어떤 의미들이 담겨있을까? 중국은 2004년 제1회 전국 경제 조사를 실시한 이래, 5년에 한번씩 전국적인 범위로 경제 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5년마다 새롭게 계획되는 경제 발전 계획을 위한 사전 조사로써, 5년간의 성과와 진행 상황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다음 5년동안의 경제 계획을 수립하는데 이 자료를 참고한다. 이번 제2차 China Economic Census의 중점사항은 중국의 제2산업과 제3산업의 발전 규모와 분포를.. 더보기
드라마<주몽>으로 보는 역사이야기 드라마을 통해 본 역사이야기 동(东)명(明)성(圣)태(太)왕(王) 주(朱)몽(蒙)——한(韩)민족의 기상과 야망 #1. 한(韩)민족, 그리고 주(朱)몽(蒙)의 꿈 그 누가 한국을 ‘동(东)방(方)예(礼)의(仪)지(之)국(国)’이라 격하시켰는가. 우리 한(韩)민족에게도, 큰 나라 앞에서 내숭떠는 예의 만이 아닌, 타오르는 열정과 야망이 있었다. 멀리 대륙으로의 서슴없는 질주를 꿈꾸는 주몽이 있었다. 비록 사생아로 태어나, 동부여의 금와왕과 대소, 영포왕자의 갖은 시샘과 질투 속에 외로운 성장기를 보냈지만, 결국 당당히 일어나 호전적인 북방의 강대국 고구려를 세운 주몽. 주몽은, 그리고 한(韩)민족은 높은 이상(理想)이 있었다. 철기문화를 손에 넣어 진정한 민족국가를 세우는 것. 기원전 108년에 한(汉)나라.. 더보기
중국, 있을 때 꼭 가볼 명소 -북경 편(2) 만리장성 장성은 고대 중국을 대표하는 건물이자, 중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우수성을 나타낸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서쪽 산해관(山海關)에서 동쪽 가속관까지 무려 25.4km, 6,000km에 이르는 만리장성(萬里長城)은 달에서도 보이는 유일한 인공 구조물로 인간의 힘으로 만들어졌다고 도저히 믿기 어려운 만큼 뛰어난 건축사의 기적이라 할 수 있다. 중국에서 처음 장성을 쌓기 시작한 것은 BC 7C경으로 당시 북방 초원지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중원에 침입해 약탈을 일삼던 북방 유목민족들로부터 백성들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훗날 중원을 통일한 중국 최초의 황제 진시황은 제국의 경계를 확고히 하고, 북방 유목민족들의 침입을 차단하겠다는 대전제 하에 막대한 인력과 물력을 총동원 하여, 과거 .. 더보기
교내 강연 동아리 소개 북경대학에는 매년 신생 동아리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총 동아리 수가 200개가 넘는 다고 하는데 얼마 전에 열린 동아리 문화제에만 가 보아도 그 다양함에 놀라게 된다. 북경대학은 동아리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듯 하다. 동아리 활동보다는 취업 준비에 열을 올리는 한국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그 중 강연 동아리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동아리이다. 작년 10월에 생겼고 올해부터 정식으로 회원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북경대학 강연 동아리(演讲协会)의 주 활동은 강연 연습, 강연 강좌, 발성 연습, 제스처 연습, 영어 강연 연습 등 각종 강연 연습 활동과 북경대학 교육 봉사활동 동아리 즈싱써(知行社)와 함께 매주 농민공 초등학교에서 하는 교육 봉사활동, 여름방학 사회 조사 활동 등이 있다. 강.. 더보기
중국 정부와 중국 방송국의 미묘한 관계 11월 초에 북경대학에서 홍콩 굴지의 방송국 PHOENIX의 유명 제작자 겸 MC가 강연회를 열었습니다.강연회라고 하지만 사실 자신이 제작한 프로그램의 설명회였습니다.프로그램 제작과정에 대해서 얘기하다 보니 이 분이 하시는 얘기가 홍콩 방송국인 PHOENIX가 오늘의 중국을 대표하는 위치를 갖게 된 것은 중국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는 언론이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CCTV가 국영 방송국이다 보니 중국의 모든 빅뉴스 빅 이벤트는 다 CCTV에게 보도권이 넘어가고 CCTV가 당연히 중국 소식에 관한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PHOENIX는 오히려 CCTV가 국영 방송이기 때문에 보도내용에 제한이 많다는 약점을 간파하고 과감하게 소재를 선택,비평을 가했고 시간이 흐름에.. 더보기
이제는 한국어, 한자 자격증 시대 한국어를 잘해야 출세한다 -KBS 한국어 능력시험. 토익,토플 고득점자들이 발에 챌 정도로 쏟아져 나오는 현대사회에서, 영어성적은 더 이상 인재선발의 기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실제 조직사회에서는 커뮤니 케이션 수단으로 한국어 능력과 이를통한 종합적인 사고가 더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 요즘의 추세! 그 중 가장 공신력있는 시험으로 평가받는 KBS 한국어 능력시험을 소개한다 1. 한국어 능력시험란? KBS 한국어 능력시험은 최고의 공신력을 가진 우리말 능력평가 시험으로서,우리말의 종합적인 이해와 사용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며,단순한 국어시험이 아닌 생활속의 언어능력을 평가하는 실제적인 국어능력 평가시험으로, 각종 언어능력 구사평가의 좋은 평가자료가 되고있다. 또한 실제로 2004년 부터.. 더보기
스위트룸 전쟁사건 스위트룸 전쟁사건 북경대학교에 입문한지 이제 겨우 두달 남짓 하는 새내기 눈에는, 대학교라는 것 자체를 성스럽게 여기는 특유의 습성(?)상 모든것이 아름답고 멋져보입니다. 특히나 기숙사에 들어오기 위해 소비된 노력, 시간, 그리고 돈(매일 학교 오는데 드는 차비가 정말 갓 새내기 목숨을 조여오더군요…)의 결실을 드디어 손아귀에 얻은 날, 그러니까 자세히 말해, 이제부터 제 보금자리가 되어 줄 샤오웬 4동4층의 한 구석에 자리한 나만의 스위트룸에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입주를 하던 날, 너무 기뻐하던 제 뇌가 살짝 맛이 갔는지 꽤나 오랜 착시현상을 일으켜 이 녀석의 눈으로 하여금 그 방의 후광을 보게 해버려 저는 당연히, 정말 당연히 제 이 사랑스런 곳이 깨끗하다고 믿어버리는 순진함을 뽐내고 말았습니다. 그.. 더보기
직선제, 중국대학의 간 큰 첫 시도 -미국대선의 바람을 이어 중국 대학 첫 직선제 선거: 미국대선과 같았던 중산대학교 학생회장 선거 첫 흑인 대통령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일을 해낸 미국. 그리고 지금 중국에서도 그에 못지 않은 일이 벌어졌으니 바로 대학 내 민주주의식 직접선거제도(이하 "직선제 ")의실시이다. 2008년 11월, 미국 국민들은 민주당 대선 후보 버락 오바마를 자신들의 새로운 지도자로 선택하였고 이는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태어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같은 시기 지구 반대편 중국에서도 그에 못지 않은 일이 벌어졌으니 바로 명문대학교로서는 처음으로 중산대학교 학생회장 선거에서 민주적 방식에 의한 직선제가 실시된 것이다. 이 사건은 중국 전역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몇몇 네티즌들은 “어린아이들의 무의미한 소꿉장난”이라며 폄하하기도.. 더보기
교내 한국유학생 동아리 소개 북경대학교 교내 유학생 동아리 소개 -2006년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휴식공간을 형성해주고, 대학생활을 좀 더 알차고 활력 있게 하는 것이 바로 동아리활동이다. 현재 북경대학 내에는 중국 학생들의 동아리 못지않게 다양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 유학생 동아리들이 있다. 학생들로 하여금 공부 다음으로, 열정을 쏟아 붓고 푹 빠지게 만드는 매력적인 4개의 동아리를 만나보자. 1. 북경대학 음악동아리 소리하나는 중국 최초의 유학생 음악동아리이자 친목동아리이다. 소리하나는 1995년 9월15일 창립을 시작으로 오늘날까지 10여 년 동안 무려200명이 거쳐 갔으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유학생활에 건전하고 유익한 유학생활 문화를 엮어가는 끼와 열정으로 뭉친 20여명의 북경대 유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이다. .. 더보기
중국, 있을 때 꼭 가볼 명소들 - 북경 편(1) 중국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 북경 편(1) 천안문광장 북경시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천안문은 명조 永樂15년(1417년)에 건설되여 承天門이라 하였는데 1651년에 천안문이라 이름을 고쳤다. 천안문은 높이가 33.7미터, 동서 9칸, 남북 5칸으로 되어있다. 성루 아래에는 금수하가 있으며 금수하에는 조각이 정교로운 다섯개의 백옥석다리가 있는데 금수교라 한다. 성루앞에는 또 한쌍의 돌사자가 있는데 아름다운 풍경과 어울려 천안문을 완벽한 건축예술작품으로 만들었다. 천안문남쪽은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는 천안문광장이다. 광장은 남북으로 880미터, 동서로 500미터, 면적은 44만㎡으로 세계에서 면적이 제일 큰 광장이다. 광장의 중심에는 인민영웅기념비가 있고 기념비 남쪽은 모주석기념당, 광장의 남쪽끝은 정양문.. 더보기
여성 아나운서, 외모 지상주의 풍토속에 빠지다 여성 아나운서의 외모 지상주의 얼마 전 인터넷 기사에 따르면 MBC 신입 여자 아나운서 합격자의 경쟁률은 천문학적인 1,926대 1 이었다고 한다. ‘ 지난해 MBC ‘뉴스데스크’와 인터뷰한 한 아나운서 지망생은 32번 아나운서 시험을 보면서 사용한 비용이 3,200만원에 달한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 여성이 사용한 비용의 내역을 보면 시험 볼 때마다 미용실 등에서 한 메이크업 비 825만원, 학원비 600만원, 치아교정 500만원, 성형 600만원, 의상 630만원, 프로필 사진 100만원 등 3,255만원이었다. ’ 이처럼 여자 아나운서에 대한 광적인 선호는 감히 ‘아나운서 외형’에 대한 광적인 선호라고도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우리나라 방송 3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기 여성 아나.. 더보기
델마와 루이스(Thelma & Louise) 델마와 루이스(Thelma & Louise) 평소에 영화를 즐겨보는 터라 입소문이 나있는 영화는 빼놓지 않고 보는 편인데, 이상하게 이 영화는 좋아하는 감독에, 선호하는 장르에, 흥미를 느끼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볼 기회를 놓치곤 했다. 그리고 지난 학기, 한 사이트에서 이 영화에 대한 감상을 본 뒤로 본격적으로 근처의 DVD 가게를 뒤지기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 이번 학기, 내가 이 영화를 찾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었을 즈음, 학교 앞 작은 DVD 가게에서 이 영화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가게 한쪽 귀퉁이에서 먼지를 잔뜩 뒤집어 쓰고있던 DVD를 봤을 때의 감격이란! 조금 과장하자면, 그것은 골드러쉬 때, 금광을 발견한 누군가의 희열과 맞먹을 것도 같다. 이 영화는 1991년에 만들어졌고, 19.. 더보기
사랑은 전동차를 타고 사랑은 전동차를 타고 나와 내 남자친구는 얼마 전 600일을 맞이했다. 600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세월이겠다. 돌이켜 보면 600일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는 북경대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알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입시학원을 다니면, 하루 종일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나는 바로 이때 남자친구를 만났다. 수험생 시절엔 그저 좋은 친구였다.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역사를 꿰고 있는 남자친구는 항상 나를 위해 역사 퀴즈를 내며 나를 훈련시켰고, 나는 내가 잘하는 수학을 남자친구에게 가르쳐 주었다. 시험 2주전 나는 남자친구의 고백을 받았고, 그때부터 우리의 러브 스토리가 시작되었다. 우리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된 선생님들은 서로 쳐다보지도 말고, 말도 하지 말고, 그.. 더보기
중국경제, 아직 죽지 않았다 세계적 경제 불황을 이겨낼 힘이 있는 중국경제 지난 중국-ASEAN 엑스포 경제 전략 종합연구소에서 개최된 회담에 참석한 경제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고 안정적인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 경제에 대해 일제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중국의 올해 제1,2,3분기 GDP성장률은 지난 해 앞 삼 분기보다 떨어진 9.9%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 통계청은 중국의 GDP성장률이 2003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10.6%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국제 전략적 학술 센터 이사 Hadi Soesastro는 중국의 9.9%성장률은 이미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단순히 중국의 GDP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하여 중국의 경제가 기울 대로 기울었다고 판단 .. 더보기
북경대학교 건교 110주년 맞이 북경대학 건교 110주년, 5월4일 교원은 그 어느 날 보다 따뜻했다. 51절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고향과 집으로 떠나 고요할 것 같았던 교내는 오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왜냐하면 2008년 5월 4일 오늘은 바로 북경대학 건교 110주년을 맞이한 날이기 때문이다. 학교 이곳 저곳에는 110주년을 축하하는 플랜카드와 깃발들이 걸려있고, 110주년을 맞이하기 위한 어른들과 리닝의 110주년이라 쓰여있는 여러 색깔의 티셔츠를 입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 가득했고, 교내 이곳 저곳에는 110주년을 축하하는 작은 이벤트- 110주년 기념도장, 도서관 사진촬영, 영원쪽지 들을 하고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오전부터 북경대학은 985공정 행사로 바빴다. 9시30분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985공정은 전국.. 더보기
학생회 뒤돌아보기 -제 7회 학생회 학생회 뒤돌아보기 -제 7회 학생회 북경대학 한국유학생 체육대회,YBM과의 TOEIC 강좌 개설 등. 작년, 우리는 북경대학 한국유학생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그 동안 수업 외에 대학생으로써 누리지 못한 것들에 대한 아쉬움들을 조금씩 채워나갈 수 있었다. 제 1대부터 7대까지 북경대학 한국학생들의 입지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학생회. 그 동안 어떤 변화들이 있었을까? 학생회 활동을 되돌아 봄과 동시에 좀더 활기찬 대학생활을 바라는 취지로 윤종현 전 학생회장과 조희윤 현 학생회장, 정현준 현 학생부회장을 만나보았다. 현 학생회장단의 당선소감과 출마계기 조희운- 안녕하세요. 학우 여러분, 제7대 북경대학 한국유학생회 회장 법학과에 재학중인 조희운입니다. 우선 저에게 보내주신 학우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에 고개.. 더보기
중국펀드? 대중국펀드? 뭐가 다르지? 중국펀드? 대중국펀드? 뭐가 다르지? 중국펀드는 투자지역에 따라 '중국펀드'와 '대중국펀드'로 나눠지며 중국펀드는 말 그대로 중국본토 주식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이며, 대중국펀드는 중국을 비롯하여 홍콩, 대만등 중화권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2006년의 경우, 중국증시의 상승폭이 홍콩, 대만 증시의 상승폭보다 더욱 높았으므로 중국 펀드의 수익률이 대중국펀드의 수익률보다 컷죠. 따라서 투자자는 같은 중국 펀드라고 하더라도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인지 중화권에 투자하는 펀드인지를 확인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HSBC가 1992년에 설정하여 운용중인 'HSBC 중국주식형 펀드'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몇 안되는 중국본토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역외 펀드입니다. 대부분 투자자들은 펀드 이름에 중국이 들어있으면 똑.. 더보기
대학생도 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6가지 대학생도 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6가지 컴퓨터, 그리고 인터넷 문화의 보급과 발전. 우리는 그 시작에서 현재 그 최고점의 시대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제는 친필편지 보다는 메일 한 통이 더 익숙한 시대. 어렸을 때 친구에게 편지를 쓰다가 맞춤법이 헷갈려 주위 친구들이나 부모님께 자문을 구하던 것에 반해, 이제는 워드 프로그램에서 1000타의 실력을 자랑하는 도중에도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틀린 부분이 나오면 ‘빨간 펜’ 선생님께서 나의 급한 타자 실력만큼이나 진한 빨간 물결무늬 줄을 그어주시는 시대다. 대학생이라고 국어가 완벽할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싸이(Cyworld)에서, 친구에게서 온 메일에서, 간간히 맞춤법이 틀린 글들을 발견하면 눈살이 찌푸려 지는 것은 그 동안 편집부.. 더보기
북대, 그 풍경 속에 빠지다 북대, 그 풍경 속으로 떠나는 일일 여행 한 여행사의 북경 여행 일정에는 꼭 북경대 투어 코스가 들어갈 정도로 북경대는 아름다운 교정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북경대 학생의 신분으로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공부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우리는 과연 얼마나 북대를 알고 있을까? 너무 아름다워 이름조차 짓지 못했다는 未名湖, 학교의 급수대 역할을 한다는 博雅塔 이외에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는 극히 드물다. 따스한 햇살이 먼지 걷힌 북경 하늘을 내리쬐는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북경대 교정을 데이트 해보는 건 어떨까? 혼자여도 좋다. 신발 끈 질끈 묶고 북경대 산책에 나서보자. 西校门 발을 내 딛는 순간, 수많은 카메라의 플래시를 받게 되는 그곳, 바로 우리학교에서 가장 아름다운.. 더보기
대학에서 보낸 1년 1개월, 그 가벼운 시간에 대한 반성 대학에서 보낸 1년 1개월, 그 가벼운 시간들에 대한 반성 1. 젊은 이들에게 쓰러지는 것은 기꺼이 용서해 주노라. 다만 늘 높은 곳을 향하여 노력하라! 너는 날기에는 너무 무거울지 몰라도, 결코 노력하기에는 너무 무겁지 않다. - 괴테 내가 북경대학에서 보낸 시간이 어언 1년 1개월. “대학에선 공부 안 해도 되겠지.” 라며 방심하고 있던 나에게 시간은 빠르게 그리고 스치듯 가벼이 지나가 버렸다.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괴테의 말을 되새기며 아주 가끔 나는 내 정체성에 의심이 생긴다. 왜 나는 날기는커녕 노력 하기 조차 이리도 무거운지. 무엇이든 생각하기 귀찮아진 머리통, 무거운 눈꺼풀, 무거운 두 팔과 두 다리. 그리고 가볍게 스쳐가는 시간에 반해 무거워 지기만 하는 내 자신에 대한 조용한 절망감.. 더보기
5월을 의미있게 만드는 영화 세 편 내 인생의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다 -5월을 의미있게 만드는 영화 세 편 따뜻하다 못해 더워진 날씨, 명랑하고 활기찬 분위기, 그리고 푸릇한 주변풍경과 함께 찾아온 5월은 유난히 기념일이 많은 달이다. 기념일 행사를 하루하루 치르다 문득 달력을 보며 5월이 언제 이만큼 지나가버렸지? 의아해했던 기억 또한 다들 한번쯤 가지고 있을 듯싶다. 5월의 “특별한 날”들은 그러나 이곳에 있는 우리에게 더 이상 그만큼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 중국의 5월은 한국의 그것보다 조용하다 못해 무뚝뚝하게까지 느껴지니까. 그렇다고 다채로운 색깔의 카네이션, 선물, TV의 특별 방송 등을 떠올리며 우울해 할 필요는 없을 것같다. 그러느니 차라리 분위기에 휩쓸려 습관적으로 흘려 보낸 과거의 기념일들을 뒤로하고, 그것들의 의미를 .. 더보기
북경대학교 휴학제도 북경대학교 휴학제도 휴학 신청과 복학 신청, 적합한 시간을 잘 맞춰 정확한 수속을 밟자. (휴학 및 복학에 대한 규율은 매년 조정가능성이 있으며, 기본적인 절차는 같습니다.) 휴학은 학교의 동의 하에 이루어지고 현재 북경대학교 학생이 할 수 있는 휴학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일반휴학이고, 또 하나는 한국 유학생에게 특별히 존재하는 군 휴학이다. △휴학조건 현재 가장 기본적인 북대 휴학 조건은 갑자기 질병상의 문제가 생겼을 때만이 휴학의 이유가 될 수 있다. 외국 유학이나, 외국 사회봉사 활동 참여, 군대문제 등의 이유로도 휴학을 신청 할 수 있다. 하지만 질병 외의 휴학은 학적(学籍)을 그대로 보유하게 된다. *반드시 휴학처리를 해야 하는 상황: ①학교의료부의 진단을 통해, 병상의 문제로 한 학.. 더보기
‘KIN’ 중국어로는 어떻게 쓸까? ‘KIN’ 중국어로는 어떻게 쓸까? 컴퓨터 모니터가 빛을 잃을 때 하루를 마무리 짓는 우리들. 이런 우리들은 혹시 이미 두 세계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정보와 이미지가 난무하는 인터넷의 세계에서도 중국어로 발을 뻗어가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교지팀은 중국 음식처럼 다양한 맛의 채팅용어들을 정리해 보았다. 채팅용어를 살펴 보다보면 몇가지 특징을 따라 구분할수 있다. A.TMD와 같이 첫번째 자모를 사용한 채팅용어. TMD=他妈的(제길), GG=哥哥(오빠), MM=妹妹(여동생), GM=哥们(친구들,녀석들) 등 B.94나 88처럼 중국어와 발음이 비슷한 숫자를 사용한 채팅용어. 94=就是(그러게), 7饭=吃饭(밥을 먹다), 88=拜拜(바이 바이), 55555=呜(우는 소리), 520=我爱你(.. 더보기
북경대학교 대학생 퇴학규정 북경대학교 대학생 퇴학규정 제25조 아래 항목에 해당하는 학생은 퇴학 처리 함 1. 1학년 2학기부터 시작하여 필수과목의(修课) 평균 학점이 1.5 이하인 자, 또한 두학기내에 불합격 과목의 누계 점수가 12학점을 초과한 자. (自第一学年第二学期起,连续两个学期所修课程平均学分绩点低于1.5,且该两个学期不及格课程累计超过2学分者;) 2. 학기중, 불합격된 시험과목의(재수강하여 합격된 과목 제외) 누계 학점이 20학점 이상인 자. (在校期间,考试不及格课程(重新学习几个课程除外)累计超过20 学分者;) 3. 请假없이 학교를 떠나 연속 2주 동안 학교 규정에 의거한 교육활동에 참가하지 않은자.(未请假离校,连续两周未参加学校规定的小学活动;。) 4. 학교가 규정한 최장 학습 연한기간 내에(휴학제외) 졸업하지(完成学业) 못한자.. 더보기
소리하나, 나의 첫 공연 이야기 내 사람, 내 보물. 고마워요, 소리하나 -나의 첫 공연 이야기 새로운 세계를 만난다는 설레는 가슴을 안고 북경대에 입학한 지도 어느새 8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허둥지둥 정신 없이 바쁘게 달려왔던 8개월, 그 동안 나는 수많은 새로운 인연들을 만났고, 그들과 함께 하는 과정 중에서 무언가를 얻고 배운다는 것은 나에게 무척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대학생활이 생각했던 것보다 그리 만만치는 않지만 힘든 만큼 보람이 있고, 힘들어도 아무 말 없이 내 곁을 지켜주고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려주는 내 사람들이 있었기에 나 역시 찡그리다가도 웃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자, 여기서 난 8개월 동안의 대학생활에서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나의 동아리. 소리하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 학기 초 우연히 .. 더보기
중국 여배우 공리 국적변경, 싱가폴 국민 60% 불만 http://ent.sina.com.cn/s/m/2008-11-11/09422244673.shtml 중국 유명 여배우 공리 국적 변경, 싱가폴 국민 60% 불만 공리는 지난 11월 9일, 정식으로 국적을 싱가폴적으로 변경되었다. 국적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공리는 기존의 전국정협위원직을 박탈 당했고, 제 9회, 10회 전국정협회의 중 참정위원으로 참가했던 것도 문제화 되었다. 이에 대해 싱가폴 국민의 60% 이상이 이번 공리의 국적 변경에 대해 "역시 싱가폴에 오지 않는 것이 좋겠다", "그저 싱가폴 국적을 이용해 다른 나라를 더 편하게 가려는 목적 뿐으로 밖에 안보인다" 등 안 좋은 시선과 불만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외 이미 중국에서 미국으로 국적을 변경한 중국 유명 배우로는 이연걸, 천카이거, 리.. 더보기
<성스러운 봄> 책이 말해주는 이야기 -도서리뷰 ‘삶은 스스로 완벽하다는 것을. 어떤 흐트러진 무늬일지라도 한 사람의 생이 그려낸 것은 저리게 아름답다는 것을. 살아 있다는 것은 제 스스로 빛을 내는 경이로움이라는 것을.’ -「성스러운 봄」 인간은 물질로써 존재한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의 무늬는 물질로 표현할 수 없는, 무엇이다. 육체라는 물질 안에 갇혀서 마음은 끝없이 이리 뛰고 저리 뛴다. 그러니까 이 세계는 물질들의 세계임에 동시에 마음들의 세계인 셈이다. 지구에서 인간으로 살아가려면 물질들의 세계이면서 동시에 마음들의 세계를 살아야 한다. 그런데 이건 정말 만만치 않은 일이다. 이 작품집 속 인물들이 경제 활동의 주체로 그려지는 이유가 여기 있다. 물질의 세계를 살아내기 위해 인간은 자본을 축적하고 소비해야만 하는 것이다. 「나랏빛 사진의 추억.. 더보기
북대 일본 학생회 인터뷰 북대 일본 학생회 인터뷰 – 그들의 학생회 노마디즘 시대. 세계 각 국을 향하고 있는 우리나라 유학생들. 북경에만 4만 명에 달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학생들 다음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을 것 같은 일본 유학생들의 모습은 어떨까? 교지 팀은 북경 대 일본 유학생 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활동상을 들어보았다. 갑자기 추워진 10월의 어느 날 수업이 끝난 늦은 저녁. 북경 대 한국 유학생 회 편집부와 북경 대 일본 유학생 회와의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하루 종일 계속된 수업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데도 시종일관 우리들의 질문에 친절히 답해주는 일본 유학생 회 임원진 덕분에 인터뷰는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우리가 애초 예상했던 것 보다 북경 대에 재학중인 일본 유학생의 수는 그리 많지 않았다. 본과 생은 4.. 더보기
북경대의 가을!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00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