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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시사

중국경제, 아직 죽지 않았다

세계적 경제 불황을 이겨낼 힘이 있는 중국경제

 지난 중국-ASEAN 엑스포 경제 전략 종합연구소에서 개최된 회담에 참석한 경제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고 안정적인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 경제에 대해 일제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중국의 올해 제1,2,3분기 GDP성장률은 지난 해 앞 삼 분기보다 떨어진 9.9%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 통계청은 중국의 GDP성장률이 2003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10.6%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국제 전략적 학술 센터 이사 Hadi Soesastro는 중국의 9.9%성장률은 이미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단순히 중국의 GDP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하여 중국의 경제가 기울 대로 기울었다고 판단 지을 수 없다. 중국은 이미 사회 제도를 향상시키는 데에 큰 성과를 이뤘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중국은 이미 환경 보호 정책을 실행하는 데에 거대한 예산을 투자했다. 또한 자원 절약, 온실 가스 방출 제어 시스템 그리고 복지사업에도 많은 예산이 투자되었다. 그 규모는 가늠할 수 없는 액수이다.

 “진행중인 세계적 경제 위기를 생각한다면 9.9%의 성장률은 당연히 좋은 성과다. 중국 경제는 외부적 충격을 이겨내는 강한 내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쉽게 정체(stagnant)에서 벗어날 수 있다.”라고 베트남 planning and promotion department of Vietnam Cooperative Alliance의 중역 Nguyen Van Nen은 말한다.

 이런 세계적이고 일시적인 불경기를 바탕으로 잠시 주춤하는 중국경제에게 어찌 보면 이 위기는 경제 기반을 재조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한 싱가폴 국립 대학 연구원인 썽리쥔(Sheng Li Jun)은 말한다. “중국은 기술혁신에 박차를 가해 전통적인 ‘세계 공장’ 이라는 별명을 탈 벗음하고 현대적 산업국가로 거듭나야 된다. 그러고 나서 그 기초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 해야 한다.”

 서양 나라들의 적은 수요가 중국의 공급과잉을 초래할 수 도 있다. 보호 무역주의자들은 중국 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다. Sheng Li Jun 은”중국은 국내 경제인프라에 ASEAN국가들에게 투자한 것 만큼 투자할 수 있다. 또한 그 결과는 이미 보증돼있다.”라고 말했다.

 “나는 중국이 10%성장률을 회복하는데 최대 2년은 걸릴 거라 본다. 이 부분에 대해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레이시아 국제 전략 학술회 Tan Sri Mohamed Jawhar Hassan 은 말했다. 세계 시장은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로 인해 일시적인 경기 침체를 맛 본적이 있다. 중국 역시 이 금융위기에 여파에 휘말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후 금새 탄력을 받고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금 중국 경제의 회복할 수 있는 질과 능력은 10년 전 경제위기를 극복할 때의 능력과 비교했을 때 눈부시게 발전했다. 상황이 더 안 좋아져봤자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8%씩이나 기록할 수 있다.”라고 Hassan은 덧붙혔다.

중국의 이런 안정적인 성장은 ASEAN국가들의 성장에도 큰 버팀목이 된다. 중국-ASEAN 자유무역존(zone)은 2010년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자유무역 구역이 될 전망이다. 물론 중국과 ASEAN국가들은 관계도 더 돈독해질 것이다.
                                                                                                          -Nguyen Van Nen

 이 가깝고 힘을 불어 넣어주는 협력은 꼭 세계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이바지를 할 것이다.

“그 후의 중국경제를 점친다 하여도 난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 Nguyen Van Nen

출처_ 중국 포털사이트 신화닷컴

번역_ 황재성
PKU blog 고정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