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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U/인터뷰

애심완리씽 프로젝트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이들(3)

 완리씽萬里行은 방학시간을 이용하여 지방으로 봉사활동을 가는 애심사의 년 중 큰 행사이다. 1995년 애심사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완리씽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애심사는 호북, 사천, 간소, 신장, 호남, 운남, 안휘, 귀주, 길림, 흑룡강, 청해 등 21개의 성 및 자치구에 다니며 많은 감동의 이야기들을 남겼다. 빈곤한 지역의 아이들에게 지식을 가져다 줄 뿐 아니라, 사랑과 희망을 전해줬으며, 참석한 대학생들도 사회연구를 통해 얻은 경험을 통해 리더십과 사회성을 기르고 있다. 


 2005년 애심완리씽 프로그램은 네 지역에 60여명이 참가했으며, 신장, 호북, 운남, 사천으로 보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05년 참석자들은 북경올림픽의 정신과 문화 등을 선전했으며, 사회 연구활동을 통해 경제발전과 지역의 발전, 민족교류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2006년 완리씽은 지역의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에 대한 대책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었다. 또한, 준비해간 수업내용을 지역의 아이들에게 전달하여 외부 세계를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각 가정을 방문하여 어려운 아이들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였고, 지역의 생활습관들을 엿볼 수 있었다.

 2007년에는 어려운 지역의 아이들에게 지식과 희망을 을 가져다 주기 위해 애심도서관이라는 새로운 항목을 시작하게 되었다.

 2008년은 완리씽의 13주년 되는 해이다. 각 지에서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완리씽은 또다시 새로운 여정에 들어갔다. 발단식에서 북경 올림픽 성화 주자인 리우훼이(刘卉)가 애심대사愛心大使로 임명되었다. 광서, 길림, 운남, 영하 지역에서 약 두 주정도의 수업을 가졌고, “농촌 의무교육 현황과 자선단체 현황”에 관한 조사보고서를 완성하였다.

 아래는 애심사 회원 李陽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완리씽 프로그램에는 몇 번 참가했는가


 -1학년 때 한 번, 2학년 대 한 번  두 번 참가했다.

 ▲참가한 후의 느낌
 -농촌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세상을 간단하게도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도시에서는 왜 그리 복잡하고, 어려운지,,,, 항상 밝고 성실한 그들을 보면 인생은 정말 이래야 된다는 생각을 한다.

 마땅한 숙소가 없어서 일행들은 지역 학교 교실에서 잠을 잔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제대로 씻지도, 쉬지도 못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보름 정도 있다 보면, 얻는 게 많다. 어떠한 어려움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고, 평생 뜻을 같이 할 친구도 얻게 된다.

 ▲완리씽참가 자격은?
 -일단 애심사회원이어야 한다. 그리고 일년동안 동아리 활동을 빠지지 않고 참석만 한다면 누구나 참석 할 수 있다.

 ▲완리씽 참가 인원은?
 -한 지역에 14~15명으로 약 6,70명을 모집한다. 


*일부내용 번역 – 북경대 애심사 홈페이지 http://www.pkuaixin.org/


 

글_ 이사라
PKU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