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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중국, 있을 때 꼭 가볼 명소들 - 북경 편(1) 중국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 북경 편(1) 천안문광장 북경시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천안문은 명조 永樂15년(1417년)에 건설되여 承天門이라 하였는데 1651년에 천안문이라 이름을 고쳤다. 천안문은 높이가 33.7미터, 동서 9칸, 남북 5칸으로 되어있다. 성루 아래에는 금수하가 있으며 금수하에는 조각이 정교로운 다섯개의 백옥석다리가 있는데 금수교라 한다. 성루앞에는 또 한쌍의 돌사자가 있는데 아름다운 풍경과 어울려 천안문을 완벽한 건축예술작품으로 만들었다. 천안문남쪽은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는 천안문광장이다. 광장은 남북으로 880미터, 동서로 500미터, 면적은 44만㎡으로 세계에서 면적이 제일 큰 광장이다. 광장의 중심에는 인민영웅기념비가 있고 기념비 남쪽은 모주석기념당, 광장의 남쪽끝은 정양문.. 더보기
델마와 루이스(Thelma & Louise) 델마와 루이스(Thelma & Louise) 평소에 영화를 즐겨보는 터라 입소문이 나있는 영화는 빼놓지 않고 보는 편인데, 이상하게 이 영화는 좋아하는 감독에, 선호하는 장르에, 흥미를 느끼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볼 기회를 놓치곤 했다. 그리고 지난 학기, 한 사이트에서 이 영화에 대한 감상을 본 뒤로 본격적으로 근처의 DVD 가게를 뒤지기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 이번 학기, 내가 이 영화를 찾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었을 즈음, 학교 앞 작은 DVD 가게에서 이 영화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가게 한쪽 귀퉁이에서 먼지를 잔뜩 뒤집어 쓰고있던 DVD를 봤을 때의 감격이란! 조금 과장하자면, 그것은 골드러쉬 때, 금광을 발견한 누군가의 희열과 맞먹을 것도 같다. 이 영화는 1991년에 만들어졌고, 19.. 더보기
중국경제, 아직 죽지 않았다 세계적 경제 불황을 이겨낼 힘이 있는 중국경제 지난 중국-ASEAN 엑스포 경제 전략 종합연구소에서 개최된 회담에 참석한 경제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고 안정적인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 경제에 대해 일제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중국의 올해 제1,2,3분기 GDP성장률은 지난 해 앞 삼 분기보다 떨어진 9.9%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 통계청은 중국의 GDP성장률이 2003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10.6%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국제 전략적 학술 센터 이사 Hadi Soesastro는 중국의 9.9%성장률은 이미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단순히 중국의 GDP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하여 중국의 경제가 기울 대로 기울었다고 판단 .. 더보기
중국펀드? 대중국펀드? 뭐가 다르지? 중국펀드? 대중국펀드? 뭐가 다르지? 중국펀드는 투자지역에 따라 '중국펀드'와 '대중국펀드'로 나눠지며 중국펀드는 말 그대로 중국본토 주식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이며, 대중국펀드는 중국을 비롯하여 홍콩, 대만등 중화권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2006년의 경우, 중국증시의 상승폭이 홍콩, 대만 증시의 상승폭보다 더욱 높았으므로 중국 펀드의 수익률이 대중국펀드의 수익률보다 컷죠. 따라서 투자자는 같은 중국 펀드라고 하더라도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인지 중화권에 투자하는 펀드인지를 확인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HSBC가 1992년에 설정하여 운용중인 'HSBC 중국주식형 펀드'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몇 안되는 중국본토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역외 펀드입니다. 대부분 투자자들은 펀드 이름에 중국이 들어있으면 똑.. 더보기
5월을 의미있게 만드는 영화 세 편 내 인생의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다 -5월을 의미있게 만드는 영화 세 편 따뜻하다 못해 더워진 날씨, 명랑하고 활기찬 분위기, 그리고 푸릇한 주변풍경과 함께 찾아온 5월은 유난히 기념일이 많은 달이다. 기념일 행사를 하루하루 치르다 문득 달력을 보며 5월이 언제 이만큼 지나가버렸지? 의아해했던 기억 또한 다들 한번쯤 가지고 있을 듯싶다. 5월의 “특별한 날”들은 그러나 이곳에 있는 우리에게 더 이상 그만큼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 중국의 5월은 한국의 그것보다 조용하다 못해 무뚝뚝하게까지 느껴지니까. 그렇다고 다채로운 색깔의 카네이션, 선물, TV의 특별 방송 등을 떠올리며 우울해 할 필요는 없을 것같다. 그러느니 차라리 분위기에 휩쓸려 습관적으로 흘려 보낸 과거의 기념일들을 뒤로하고, 그것들의 의미를 .. 더보기
‘KIN’ 중국어로는 어떻게 쓸까? ‘KIN’ 중국어로는 어떻게 쓸까? 컴퓨터 모니터가 빛을 잃을 때 하루를 마무리 짓는 우리들. 이런 우리들은 혹시 이미 두 세계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정보와 이미지가 난무하는 인터넷의 세계에서도 중국어로 발을 뻗어가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교지팀은 중국 음식처럼 다양한 맛의 채팅용어들을 정리해 보았다. 채팅용어를 살펴 보다보면 몇가지 특징을 따라 구분할수 있다. A.TMD와 같이 첫번째 자모를 사용한 채팅용어. TMD=他妈的(제길), GG=哥哥(오빠), MM=妹妹(여동생), GM=哥们(친구들,녀석들) 등 B.94나 88처럼 중국어와 발음이 비슷한 숫자를 사용한 채팅용어. 94=就是(그러게), 7饭=吃饭(밥을 먹다), 88=拜拜(바이 바이), 55555=呜(우는 소리), 520=我爱你(.. 더보기
중국 여배우 공리 국적변경, 싱가폴 국민 60% 불만 http://ent.sina.com.cn/s/m/2008-11-11/09422244673.shtml 중국 유명 여배우 공리 국적 변경, 싱가폴 국민 60% 불만 공리는 지난 11월 9일, 정식으로 국적을 싱가폴적으로 변경되었다. 국적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공리는 기존의 전국정협위원직을 박탈 당했고, 제 9회, 10회 전국정협회의 중 참정위원으로 참가했던 것도 문제화 되었다. 이에 대해 싱가폴 국민의 60% 이상이 이번 공리의 국적 변경에 대해 "역시 싱가폴에 오지 않는 것이 좋겠다", "그저 싱가폴 국적을 이용해 다른 나라를 더 편하게 가려는 목적 뿐으로 밖에 안보인다" 등 안 좋은 시선과 불만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외 이미 중국에서 미국으로 국적을 변경한 중국 유명 배우로는 이연걸, 천카이거, 리.. 더보기
<성스러운 봄> 책이 말해주는 이야기 -도서리뷰 ‘삶은 스스로 완벽하다는 것을. 어떤 흐트러진 무늬일지라도 한 사람의 생이 그려낸 것은 저리게 아름답다는 것을. 살아 있다는 것은 제 스스로 빛을 내는 경이로움이라는 것을.’ -「성스러운 봄」 인간은 물질로써 존재한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의 무늬는 물질로 표현할 수 없는, 무엇이다. 육체라는 물질 안에 갇혀서 마음은 끝없이 이리 뛰고 저리 뛴다. 그러니까 이 세계는 물질들의 세계임에 동시에 마음들의 세계인 셈이다. 지구에서 인간으로 살아가려면 물질들의 세계이면서 동시에 마음들의 세계를 살아야 한다. 그런데 이건 정말 만만치 않은 일이다. 이 작품집 속 인물들이 경제 활동의 주체로 그려지는 이유가 여기 있다. 물질의 세계를 살아내기 위해 인간은 자본을 축적하고 소비해야만 하는 것이다. 「나랏빛 사진의 추억.. 더보기
검은 돌풍의 주역, 젊은 유권자, 대학생들을 만나다 검은 돌풍의 주역, 젊은 유권자, 대학생들을 만나다 버락 오바마의 승리, 미국 대학생들의 반응과 전망 18세-24세 유권자 68%가 오바마 지지 이변은 없었다. 민주당 대선 후보 버락 오바마가 기록적인 21개월간의 긴 선거유세 경쟁 끝에 마침내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최종 결과는 선거인 투표수 338 대 156, 오바마는 당선을 결정짓는 매직넘버 270을 훨씬 웃도는 수로 당선되었다. 경합주로 일컬어지는 펜실베이니아, 플로리다, 오하이오 주등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오바마는 전통적인 민주당의 표밭인 캘리포니아 주의 개표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일찌감치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이번 미국 대선은 흑백 인종 대결, 남녀 성대결, 변화와 개혁 등의 여러 가지 이슈를 만들어낸 사상 유래.. 더보기
미국 대선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2) 미국 대선이 Barack Obama 승리의 결과로 나타나자 중국 네티즌들은 “역시” 라는 감탄사와 함께 대선 결과에 대해 여러 가지 반응들을 나타냈다. 이번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뉘었다: 첫째, 오바마의 당선에 대한 축하 둘째, 미국 민주정치에 대한 동경 셋째, 미국대선결과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 분석. 넷째, 미국대선결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 분석. 그 중 두 번째와 네 번째 반응이 대다수를 이뤘다(첫 번째와 세 번째도 적지 않았다). 주목해야할 대목은 중국 네티즌들이 두가지 시각에서 향후 중국에 대한 미국 정치의 영향을 바라봤다. 1. 오바마가 중국 대만 영토 회수에 적극적인 지지 및 협력 촉구. 2. 중국과 미국의 우호관계(상호 견제 해제) 이 두가지 시각은.. 더보기
미국대선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1) http://sina.com.cn 留言板 我钦佩美国社会的宽容,两个总统候选人,一个是少数族的黑人,一个是被越南关押五年半的战俘,真是不可思议!祝贺奥巴马并向麦凯恩表示敬意!  →저는 관용적인 미국사회를 존경합니다, 두 명의 대통령후보 중 한 명은 소수족인 흑인이고 한 명은 베트남전에서 5년 동안 붙잡혀있던 포로라니, 불가사의이군요! 오바마에게 축하를 전하고 매케인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美国为什么这么强大 就因为其高度的兼容性 不论你是什么肤色,在美国只要努力,就能获得成功 →미국이 왜 이렇게 강대할까 그 이유는 동시에 많은 것을 용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의 피부가 어떻든 간에, 미국에서는 노력만 한다면 성공을 얻을 수 있다. 尊重美国人民的选择,希望能为世界和平进步做出新贡献 →미국 사람들의 선택을 존경한다. 세계평.. 더보기
《异度空间》—─우리가 살지 않는 또 다른 공간 영화이야기 《异度空间》—─우리가 살지 않는 또 다른 공간 신은 존재하는가 《异度空间》의 주인공 짐(장국영 분)은 신과 초자연적 현상은 모두 인간의 관습적 기억이 만들어 낸 허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비웃는다. 그런 짐에게 얀(임가흔 분)이라는 여자가 나타난다. 아름답다 … 그러나 정신병자이다. 그녀는 자신이 귀신을 본다며 몇 번이나 자살을 기도한다. 도대체 무엇인 원인일까? 귀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미리 설치해 둔 감시카메라로 귀신이 어질렀다는 방은 모두 얀 혼자의 소행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모두들 그녀의 이러한 행동들은 모두 예전 남자친구와의 이별 때문이라는 것에 맞장구를 친다. 또한 오랜 시간 그녀를 짓눌러 온 부모의 이혼도 얀의 정신병을 일으킨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짐은 그녀를 치료하기 .. 더보기
한중 문화유산관리에 대한 중국블로거의 글 http://blog.sina.com.cn/s/blog_4b6668a10100az8a.html 중국 블로거의 원문. →유형문화의 대한 보호 우리나라는 현재 28곳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수 적인 면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뒤지지 않는 세계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역사도 우리나라에 비해 오래되지 않았고, 국토 면적도 쩌장성과 비슷한 정도이지만, 이미 7곳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한국에 온 후, 나는 7곳 가운데 4곳을 돌아보았다. 조선시대 한성의 위치한 창덕궁, 광주 교외의 지석묘군, 신라시대 수도 경주의 불국사 석굴암과 경주 역사 유적지군. 솔직히 말해, 이 유적지들의 연대, 기세, 구조 등은 우리나라 동류의 문화유산과 비교하기 힘들다. 직접가본 후 느낌은, 세계문화유산이라는 .. 더보기
중국 신문에 빠져보자 -유학생에게 좋은 신문들 소개 중국 신문? 본적 없는데…… 인터넷이 있고 한국 신문이 있는데 뭣 하러 중국 신문을 봐야 할까? 사실 굳이 중국 신문을 사서 볼 필요 없이 인터넷에서도 충분히 여러 중국 사이트를 통해 중국 각지의 소식을 신문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고 한국 인터넷, 신문도 있는데 말이다. 아마도 중국 신문을 읽는 것 보다 위의 방식으로 정보를 접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중국 신문도 가끔은 읽어줄 필요가 있는 것이 먼저 신문은 인터넷보다 깊다. 신문은 세세히 분석하고 나름대로 평가하고 종합 가공 처리해서 정보를 내놓는다. 아직까지는 폭넓은 시야를 가진 경험 있는 기자들은 거의 모두 신문사에 속해있다. 그럼 왜 한국 신문이 아닌 중국 신문 일까? 첫째, 중국 신문을 보면 당연히 중국어가 는다. 신문체의 간결하고 .. 더보기
홍콩, 중국 속의 세계 -겨울방학 시리즈(3) 떠나자, 중국 속의 세계로! (2005년1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겨울방학이다. 하루종일 理教에 앉아 방학만을 기다리던 나는 기말고사의 스트레스를 뒤로 하고 중관촌 신화서점을 향해 달려가 디자인과 구성이 독특한 홍콩여행책자 한 권을 골랐다. 이번이 벌써 세번째로 가는 홍콩이지만, 처음으로 나홀로 여행을 떠나는지라 치밀한 계획을 짜서 홍콩의 매력을 120% 느껴보고 싶었다. 몇 번을 가도 항상 내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홍콩. 동양문화와 서양문화의 미묘한 조화를 맛볼 수 있는 그 곳, 홍콩을 다시 한 번 체험해본다. “타도 후진타오! 타도 중국공산당!” 홍콩은 정말 특이한 곳이다. 중국의 일부분이면서도 출입경(出入境)을 위해 세관을 거쳐야 하는 곳. 전체 면적이 그리 크지 않으면서도 세계 여러 도시의 .. 더보기
영화 속 중국을 보다 -阳光灿烂的日子 [영화칼럼] 阳光灿烂的日子 한국에서 멀쩡히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중국 유학을 결심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의아해했다. 왜 하필 중국이며 어째서 중문과인가? 물론 그럴 듯한 대답은 수없이 만들어 낼 수 있었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1년쯤이 지난 올해 노동절 반 친구들과 진황도(秦皇岛)로 가는 길, 베트남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내가 무엇에 매료되어 이곳에 왔고 무엇을 탐구하고자 왔는지 조금씩 알아갈 수 있었다. 그 친구는 귀가 따가울 정도의 소리로 전화 통화하는 중국인을 바라보며 자신은 중국 고대문화에 관심이 있고 고대문학을 좋아한다고 했다. 지금의 중국인들은 너무나도 세속적이며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중문과 학생은 비단 그녀만이 아니다. 중국.. 더보기
위험한 “역사자폐증” 위험한 “역사자폐증” 10월 17일, 가을바람이 부는 가운데 일본 고이즈미 수상은 또 한번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하는 추태를 연출했다. 그가 총리에 오른 4년 중 5번째 신사참배이다. 다음날 백 여명의 일본국회의원들은 고이즈미의 뒤를 이어 단체로 일등전쟁범죄자들의 위패를 모신 신사를 참배하였다. 고이즈미는 이번 참배에 예복을 입지 않고 격식도 간단히 하여 자기 개인의 참배를 나타내기 위해 애를 썼지만 수상이라는 직책 덕에 비난을 줄일 수는 없었으며, 근래에도 일본국내의 각 여론과 국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그치지 않고 있다. 국제사회 특히 한국, 북한, 중국 등 제2차 세계대전 피해국들의 반감은 더 커지고 분개와 비난은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신사참배는 고이즈미 수상의 일시적 충동이 아니라 수상선거 .. 더보기
한국 사장이 중국 여 근로자 찌른 사건! -보도 및 중국 네티즌 반응 http://news.sina.com.cn/s/2008-10-29/022016543722.shtml 10월 28일 오전 10시 경, 중국 광주시 판위구 난춘현의 한 옷 공장에서 한 여 근로자가 한국 사장의 옷을 가위로 난도질 했다는 이유로 시작해, 근래 작업태도가 불량했던 여 근로자와 한국 사장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도중 흥분한 사장이 가위를 들어 여 근로자의 복부를 찔렀고, 응급실로 실려간 여 근로자는 현재 생명의 위험까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련하여 중국의 네티즌들의 반응은... 我是山东烟台的,在韩国企业上班,也是一名管理者,因为我精通英语,韩语,汉语三门语言,汉族。与韩国人近距离相处的我,所以对于这样的事件感触也很大。 韩国人有好有坏,但即使心地善良的韩国人都普遍看不起中国人。其实他们才真正的.. 더보기
북경호구문제 시리즈(3) -현장 인터뷰 호구제도, 장점이란 전혀 없다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본 후, 우리는 호구제의 필요성이나 폐단을 생활 속에서 직접 느끼는 한 중국인을 찾아 인터뷰하기로 했다. 아래 인터뷰를 통해 호구제도가 실제 북경에 살고 있는 외지인에게 얼마나 밀접한 영향을 주고, 또 부작용을 느끼게 하는지 같이 한 번 들어보도록 하자. 천진에서 대학을 나왔고, 지금은 북경의 한 컴퓨터 회사에서 일하며, 곧 深圳으로 가서 일하거나 외국으로 나가서 일 하게 될 예정이라는 한 직장인을 만나 호구제도에 대해서 물어 보았다. Q. 현재 북경 호구가 있는지? A. 없다. Q. 북경 호구가 없어서 불편했던 점이 있다면? A. 내 자신에게는 북경 호구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북경 호구가 없으면 불편한 점이 많을 거라.. 더보기
중국, 인재 육성 동향(动向) World is our classroom. 중국, 인재 육성 동향(动向) 교육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것은 동서고금의 교육자, 학자들만이 탐구해온 테마는 아니다. 필자의 소견으로도 세계화가 수십 년 동안 진행되고 있는 지금, 지구촌 인류전체가 탐구해야 할 불멸의 과제이다. 이렇듯 교육의 중요성은 시대와 국경을 넘어 미래의 세상을 준비하는데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로 자리잡고 있다. 탄탄한 교육을 바탕으로 한 인재는 변화무쌍 하고 치열한 경쟁의 시대를 짊어지고 일어설 미래의 지도자이자 그 나라의 보배이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중국 또한 예외는 아니다. 한. 중. 일 아시아 3국이 그렇듯이 중국의 교육열 역시 매우 대단하다. 중국은 또한 세계문명의 4대 발상지로서 5천년 역사의 거대한 문화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 더보기
북경호구문제 시리즈(2) -여론조사, 교수인터뷰 차라리 하늘의 별을 따주마, 2등 시민으로 분류된 사람들 호구제도, 과연 개혁이 필요한가? 현 제도 반대-호구제도는 헌법과 동떨어진 제도. 첫째, 이주의 자유는 헌법이 규정한 자유의 연장이다. 헌법상 규정되어 있지 않더라도, 이것은 헌법에 따라 존재하는 자유이다. 그러므로, 수십 년 간 시행되어온 호구제도는 헌법과 동떨어진 제도이다. 둘째, 호구제도는 평등의 원칙에 어긋난다. 한 사람의 출생지를 인생의 범위로 삼는 것은 각 지방 사람들로 하여금 평등하게 국가의 자원을 이용하여 교류 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한다. 셋째, 호구제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중국 사회의 현대화 발전에 불이익을 가져온다. 현대화는 대개 기술과 생산력의 현대화로 나누는데, 사실 현대화라는 것은 정신의 변화, 사회관계의 변혁 과정이며, .. 더보기
인재가 경제력이다 – 싱가폴의 숨은 저력 서울의 1/6밖에 안되는 작은 도시국가, 싱가폴! 하지만 필자 소견으론 어린이와 여성이 살기엔 지구상의 그 어떤 곳보다 깨끗하고, 살기 좋은 소강대국임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싱가폴이 1975년에 말레이시아에서 독립을 하고 400만명밖에 되지 않는 인구로 미국을 능가하는 1인당 국민소득을 이루고 있는 것일까? 과연 싱가폴이 단숨에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저력, 즉 싱가폴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필자는 그 해답을 ‘교육제도’에서 찾고자 한다. 싱가폴은 그 어느 나라보다도 국가 발전에 있어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나라이다. 싱가폴이 현재와 같은 경제적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국가 수준에서 강력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왔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더보기
북경 호구문제시리즈(1) -사례소개 차라리 하늘의 별을 따주마, 2등 시민으로 분류된 사람들 매년 북경에 남으려고 하는 북경 소재 대졸자와 북경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외지 대학 졸업자만 벌써 10만 명, 그 외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일반 공장직이나 일용직 노동자까지 합한다면 북경 호구를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은 20만이 넘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북경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이 북경시 인사국(人事局)에 신청하는 외지 졸업생 채용 숫자를 가리키는 进京指标에 따르면, 전체 기업에서 채용할 수 있는 최대 인원수는 겨우 15000명. 수요에 비하여 턱없이 부족한 북경 호구. 사람들은 차라리 하늘의 별을 따는 것이 더 빠를 것이라고 말한다. 북경 호구, 이 한 장의 종이는 어느새 특권과 부유의 자격이자 상징이 되어 버렸다. 이것을 얻기 위해 일생 동안.. 더보기
하얀 세상 속의 자유, 남산 스키장 -겨울방학 시리즈(1) 오랜만에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와 넓고 파란 하늘을 보았다. 늘 보는 하늘과는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다운 하늘, 그 위를 떠 다닐 수 있을 것 같이 가벼운 마음. 항상 건물보다 낮은 위치에서 사방이 막힌 하늘을 보다가 탁 트인 하늘을 보니 그 동안 바쁜 생활로 닫혀가던 마음이 활짝 열린 듯 했다. 작년 겨울, 나는 같은 과 사람들과 함께 남산스키장에 갔었다. 가기 전에 나는 중국 스키장은 위험하지 않을까? 시설이 안 좋지는 않을까? 설마 안전요원이 없는건 아니겠지? 등등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이날 이후로 중국 스키장은 위험할거라는 생각은 내 머리 속에서 싹 지워졌다. 물론 처음부터 편견을 가지고 본다면 중국 스키장은 그렇게 좋지 않을지 모르겠다. 솔직히 한국 스키장보다 눈의 입자도 거칠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