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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기타

“아웃라이어”를 읽고 - 우리는 과연 아웃라이어가 될 수 있는 것인가? 중간고사 시즌이다. 중국어로 된 논문, 책, PPT에 눈이 자주 피곤해지고 시달리는 우리 학우분들에게 시험 끝나고 휴식하면서 읽기 좋은 책 한권 추천하고자 한다. 초판 92쇄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내며 세상에 모습을 드러는 “아웃라이어” 나오자마자 언론, 대중들의 호평을 들으며 순식간에 베스트 셀러로 등극한 책이다. 몇몇 사람들은 이 책을 자기계발서로 분류하기도 하고 몇몇 사람들은 경영교양서라고 말하지만,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후자에 더 가깝지 않나 조심스레 판단해본다. 사실 나는 자기 계발서 종류의 책을 자주 읽지 않는다. 아마 몇몇 학우분들은 공감할 것이다.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너무나도 뻔한 레파토리 그리고 결론, 사회적으로 너무나도 진부하고 식상해져 버린 주제 “성공” 때문일 것이다. 물론.. 더보기
연변동계봉사활동, 잊을 수 없는 아이들의 눈빛-겨울방학 시리즈(2) 내가 다니고 있는있는 북경한인교회(21세기세기 교회)는는 매년 겨울이 오면 연변 동계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지에 있는 고아원이나 외진 마을에마을에 계신 노인들을 찾아가 위로공연과 의료 봉사,, 미용 봉사 등을 베풀고 있는 연변연변 동계봉사는 중국 현지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종교적인 단어나 성격은 완전히 배제하고배제하고 단순한 봉사활동의 형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중국 법에는 전혀 저촉되지 않는다. 이제 곧곧 제 6기가 출발한다고 하는데 나는 4기 때 공연 팀으로 참가하여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시간을 보냈었다. 겨울방학, 북경에 남아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학우들을 위해 본 지면을지면을 통해 짧게나마 나의 봉사활동 경험을 소개하고자 한다. prefix = o /> 출발, 그 설레임 2004년 1월 .. 더보기
하얀 세상 속의 자유, 남산 스키장 -겨울방학 시리즈(1) 오랜만에 단조로운 일상에서일상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와 넓고 파란 하늘을 보았다. 늘 보는 하늘과는 비교할 수수 없이 아름다운 하늘, 그 위를 떠 다닐 수 있을 것 같이 가벼운가벼운 마음. 항상 건물보다 낮은 위치에서 사방이 막힌 하늘을 보다가 탁 트인 하늘을하늘을 보니 그 동안 바쁜 생활로 닫혀가던 마음이 활짝 열린 듯 했다했다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작년 겨울, 나는 같은 과 사람들과사람들과 함께 남산스키장에 갔었다. 가기 전에 나는 중국 스키장은 위험하지 않을까? 시설이 안 좋지는 않을까않을까 ? 설마설마 안전요원이 없는건 아니겠지? 등등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이날 이후로 중국 스키장은 위험할거라는위험할거라는 생각은 내 머리 .. 더보기
하버드 월드먼이 뭐에요? -(1) WORLD MUN, 우리가 여는 UN회의  2006년2006년 3월27일, 북경대 캠퍼스 안에서 우리는 평소와는 다르게 눈에 띌 정도로 많은많은 외국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 니하오도 못하는 중국어 실력에 큰눈을 두리번거리는두리번거리는 외국 학생들. 진지하고 심각하기까지 한 표정이 단순한 어학연수생은 아닌 것 같은데.같은데. “헬로우~?” 영어로 영재교류중심의 위치를 묻는 백인학생을 하나 붙잡고 물어보니 WorldMUN에 참가하러참가하러 온 학생들이란다. 그러고 보니 목에는 월드먼 이라고 씌어진 명찰을 걸고 있는데.있는데. 월드먼, 그게 뭐지? 왓 유 민 월드먼? 이게 정말 MUN말이래?    하버드 월드먼이 뭐에요?하버드 월드먼(Havard World Model United Nations)Nation.. 더보기
하버드 월드먼이 뭐에요? -(2)인터뷰 WORLD MUN, 우리가 여는 UN회의 인터뷰>인터뷰>  “저돌적 토론방식의 유럽학생들과 함께 대화하는 방법을 익힐 수수 있었어요”이현정(Hyun-Jung, Lee)서울대 경제학과 05학번 직책:직책: 한국팀 FAO Head deligate Q. 아시아최초로 중국 북경대에서북경대에서 월드먼을 개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A. 중국이 국제적으로 그만큼그만큼 중요한 자리에 있다는 거겠죠. 2008년 올림픽의 영향도 있겠고, 세계화와도 관련이 있다고있다고 생각해요. 5년전부터 하버드 월드먼에 참가한 중국이 벌써 최대규모의 월드먼을 자국에서 개최하게개최하게 되는 만큼 중국의 발전속도가 얼마나 빠른지를 증명해 주는 게 아닐까요?Q. 어떻게 해서 월드먼에 참가하게 되었죠?A. 월드먼을 알게알게 된 건 서.. 더보기
<성스러운 봄> 책이 말해주는 이야기 -도서리뷰 ‘삶은 스스로 완벽하다는 것을. 어떤 흐트러진 무늬일지라도무늬일지라도 한 사람의 생이 그려낸 것은 저리게 아름답다는 것을. 살아 있다는 것은것은 제 스스로 빛을 내는 경이로움이라는 것을.’ -「성스러운 봄」봄」 인간은 물질로써 존재한다. 그러나 인간의인간의 마음의 무늬는 물질로 표현할 수 없는, 무엇이다. 육체라는 물질 안에 갇혀서갇혀서 마음은 끝없이 이리 뛰고 저리 뛴다. 그러니까 이 세계는 물질들의 세계임에세계임에 동시에 마음들의 세계인 셈이다. 지구에서 인간으로 살아가려면 물질들의 세계이면서 동시에동시에 마음들의 세계를 살아야 한다. 그런데 이건 정말 만만치 않은 일이다. 이 작품집 속 인물들이 경제 활동의 주체로 그려지는 이유가 여기여기 있다. 물질의 세계를 살아내기 위해 인간은 자본을 축적하고 .. 더보기
音樂으로 알아가는 China 시리즈(1) 音樂으로 알아가는 China – 중국광파민족악단(中國廣播民族樂團)중국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떠오르시나요 ? 수많은 사람들과 앞다투어 질주하는 거리의 자전거들 ? 낡고 오래되었지만 중국사람들이중국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는 후통(胡同) ? 혹은 올해 여름을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베이징(北京)올림픽 ?이 정도는 중국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있으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이제부터 제가 소개 할 것은 약간은약간은 우리에게 생소한, 어쩌면 중국인들에게도 생소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이랍니다. 중국에는 ‘민족교향악단’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말말 그대로 민족음악을 교향악 형식으로 꾸며 연주하는 단체 라는 뜻입니다. 저도 우연히우연히 저희 아버지 친구분께서 중국광파민족악단에서 구쩡(古箏, 가.. 더보기
중국의 악기를 소개합니다 -얼후(二胡) 중국 악기편: 얼후 (二胡)2008베이징올림픽폐막식에서 연주되었던 얼후는얼후는 중국 현악기 역사 중 천년이란 역사를가지고 있는 오래된 악기 중 하나다.하나다. 또한 근대 민간 예술 및 현악기 중에서도단연으뜸으로 치며, 사람들로 하여금 “동방의 바이올린”으로 불리고 있다.역사와 변천(變遷)  오늘날의 얼후는 송나라의 해금(奚琴)에서 변화 및 발전을 거쳐 내려온 것으로,것으로, 비파, 필률(한대(漢代)에 서역(西域)으로 부터 전래된 피리의 일종),공후(옛날 현악기의 일종)등 모두 변방에서변방에서 중국으로 들어온 악기이다. 얼후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얼후는 2개의 현으로현으로 이루어진 호인(胡人)악기로 역사상 중원(中原)사람들은 북방의 소수민족을 호인이라 일컬었다.   그그 당시 해족(奚族)은 중국.. 더보기
드라마<주몽>으로 보는 역사이야기 드라마을 통해 본 역사이야기동(东)명(明)성(圣)태(太)왕(王) 주(朱)몽(蒙)——한(韩)민족의 기상과 야망#1.#1. 한(韩)민족, 그리고 주(朱)몽(蒙)의 꿈그 누가 한국을 ‘동(东)방(方)예(礼)의(仪)지(之)국(国)’이라 격하시켰는가.격하시켰는가. 우리 한(韩)민족에게도, 큰 나라 앞에서 내숭떠는 예의 만이 아닌, 타오르는 열정과열정과 야망이 있었다. 멀리 대륙으로의 서슴없는 질주를 꿈꾸는 주몽이 있었다. 비록 사생아로사생아로 태어나, 동부여의 금와왕과 대소, 영포왕자의 갖은 시샘과 질투 속에 외로운 성장기를성장기를 보냈지만, 결국 당당히 일어나 호전적인 북방의 강대국 고구려를 세운 주몽. 주몽은,주몽은, 그리고 한(韩)민족은 높은 이상(理想)이 있었다. 철기문화를 손에 넣어 진정한 민족국가를 세.. 더보기
한중 수교 15주년, 주중한국문화원 탐방 전문: 2005년 11월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중 정상은 양국 수교 15주년이 되는 2007년을 ’한.중 교류의 해’ 로 정하고, 양국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류 행사를 개최키로 합의하였다. 그후 2년이 지난 지금, 한국 뿐 아니라 베이징과 상해를 비롯한 중국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렸다. 그 행사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주중한국문화원을 소개한다. 지난 8월 24일은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지 15주년 되는 날이다. 1992년 중국이 한중수교 공동성명에 서명함으로써 두나라의 관계가 정식적인 국제적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한중 수교는 경제, 문화 ., 사회, 인적 교류에 이르기까지 넓게 진행되어 오고 있다.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중국기업이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더보기
중국이 생각하는 한국외교 韩国外交缺少“中国通”(한국외교는 ‘중국통’이 부족하다) 1992년 8월, 한국과 중국의 국교 수립 이후, 중국과 한국은 많은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가 있었습니다. 그 중 정치방면에서도 많은 교류가 있었는데, 최근 한 중 고위급 정치가들이 양국을 방문하고 2008년에는 한중관계가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등 한국과 중국의 외교 관계는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한국과의 외교활동을 통해 중국인들은 한국외교를 어떻게 보고, 분석했을까요? 중국의 복단대학교 한국연구센터요원이 쓴 글을 통해 중국은 한국외교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살짝 알아보았습니다. 사이트 출처 : http://www.yznews.com.cn/zhxw/2008-04/02/content_1556770.htm 韩国问题专家:韩国.. 더보기
중국역사의 한 획을 긋는 분서갱유에 관해… [서론] 역사의 한 확을 긋는 분서갱유 사건. 너무나 유명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없으실 듯 한데요. 간략히 우선, 소개를 하자면, 분서갱유라는 사건은 진시황 때에 일어난 문화탄압 운동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우선 분서갱유, 이 사건은 위에서 말했다시피 큰일로 기록 되어있고, 가볍게 보고 넘어갈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중국 역사를 배우면서, 제가 한번 분서갱유를 좋은 점(利点) 그리고 나쁜 점(不利点)으로 나누어서 오직 저만의 관점으로서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본론] 일단, 좋지 안았던, 부정적인 면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이 진시황의 분서갱유하면은, 우민정책(愚民)의 일부분으로 생각하시고, 혹은 공포정치로서, 또 혹은 정치상의 반대세력을 제거하기 위한, 일종의 야만적인 사건이라.. 더보기
중국 역사상 최고의 황제, 康熙帝 중국 청나라를 최고강국으로 이끌어간 강희제에 대해… 중국에서의 마지막 왕조 청나라, 비록 만주족이 세운 나라이기는 했지만, 그 옛날 몽고족이 세운 원나라와는 달리 한족에게도, 관용적인 정책을 베풀어서 200년 넘게 통치를 할 수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특히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 이 3명의 황제가 즉위 하던 때, 강건성세라고 불리 우는 이때가 바로 청나라의 전성기라고 한답니다. 이 1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청나라의 황금기를 이룩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곳에서 유독, 강희제를 강조하고 또한 강희제에 관해 글을 쓰는 이유는, 그 어느 때 보다 저의 관점으로 바라 봤을 때, 그 어느 다른 중국의 황제 때 보다 더 완벽한 통치를 이룩한 점에 또 어떻게 보면, 중국역사상 최고의 황제라는 깊은.. 더보기
자주 쓰는 중국어 단어 몇 가지, 그 유래는? 자주 쓰는 단어의 유래 이야기 “馬虎” 오랜 옛날, 화가가 하나 살았는데 호랑이를 잘 그렸습니다. 하루는 그가 호랑이 머리만 그려 놓았는데 친구가 찾아와서 그에게 말 한 마리를 그려 달라고 청했습니다. 화가는 붓 가는 대로 한번 휙 긋더니 호랑이 머리에 말의 몸통을 덧그렸습니다. 친구는 놀라서 그에게 물었습니다. “이게 대체 말이야, 호랑이야?” 화가가 대답했습니다. “이게 뭐든 무슨 상관이야, 그럼 그냥 馬馬虎虎라고 하던지!” 친구는 화를 내며 돌아갔습니다. 친구가 돌아간 후 화가는 이 그림을 벽에다 걸어놓았습니다. 그의 큰 아들이 와서 그 동물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아버지 저게 뭐예요?” “말이다.” 화가는 귀찮다는 듯이 대답했습니다. 작은 아들도 그 그림을 보고 화가에게 물었습니다. “호랑이다... 더보기
중국어 ‘똑똑’하게 말하기 중국어 ‘똑똑’하게 말하기 쓰기는 잘되는데…읽을 수는 있는데…말을 잘 못한다? 유창하고 정확한 중국어 구사는 유학생에게 넘기 힘든 하지만 꼭 넘어야 하는 산이다. 중국어 발음이 정확하지 않거나 입에서 맴돌고 그래서 “뭐? 다시 한번 말해줘.”라는 말을 많이 듣는 사람이라면 이 기사는 꽤 유용할 것이다. 현 신문방송학과 방문교수이자 전직 아나운서인 우위선생님과 함께 ‘말 똑똑히 하는 법’을 배워 보았다. 1. 발음 무엇보다 발음이 기본적으로 정확해야 한다. 현재 ch와c, zh와 z의 구분이 잘 되는지, r같은 어려운 발음이 잘되는지 주위의 선생님이나 중국친구에게 물어보고 만약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중국 초등학교 1학년 1학기의 발음 연습을 부분을 이용해서 스스로 혹은 주위의 도움을 받아 꼭 고치는 것이 .. 더보기
전진: 한 민족의 영원한 자세 -루쉰의 『과객』을 다시 읽고 전진: 한 민족의 영원한 자세 - 루쉰의 『과객』을 다시 읽고 굽은 길을 따라 황혼의 적막 속에서 홀로 걸어간다. 천 년의 고통이 맺힌 눈빛이 전방을 향한다. 생명에 아직 남아있는 나머지 힘을 모두 모아, 머나먼 미지의 운명을 향한다. 이것이 바로 과객이다. 역사와 미래 사이를 분주히 오가는 과객. 전통의 구속과 세속의 굴레로부터 힘겹게 벗어난 후, 미친 듯 고집스러운 태도로 먼 미래를 향하는 과객. 평범하고 둔하며 의기소침했던 과거에 역사를 놓쳐버린 민족에게는, 비틀거리며 과거와 미래를 엮는 과객이 필요하다. 진부함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는다. 그것을 아까워하지도 않는다. 그저 그에겐 맨 발과 지팡이만이 있을 뿐이다. 그의 옷이 부서졌고, 강산도 부서졌다……. 아득한 이 세상은 죽은 것 같기도 하고 산 .. 더보기
이제는 한국어, 한자 자격증 시대 한국어를 잘해야 출세한다 -KBS 한국어 능력시험. 토익,토플 고득점자들이 발에 챌 정도로 쏟아져 나오는 현대사회에서, 영어성적은 더 이상 인재선발의 기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실제 조직사회에서는 커뮤니 케이션 수단으로 한국어 능력과 이를통한 종합적인 사고가 더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 요즘의 추세! 그 중 가장 공신력있는 시험으로 평가받는 KBS 한국어 능력시험을 소개한다 1. 한국어 능력시험란? KBS 한국어 능력시험은 최고의 공신력을 가진 우리말 능력평가 시험으로서,우리말의 종합적인 이해와 사용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며,단순한 국어시험이 아닌 생활속의 언어능력을 평가하는 실제적인 국어능력 평가시험으로, 각종 언어능력 구사평가의 좋은 평가자료가 되고있다. 또한 실제로 2004년 부터.. 더보기
직선제, 중국대학의 간 큰 첫 시도 -미국대선의 바람을 이어 중국 대학 첫 직선제 선거: 미국대선과 같았던 중산대학교 학생회장 선거 첫 흑인 대통령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일을 해낸 미국. 그리고 지금 중국에서도 그에 못지 않은 일이 벌어졌으니 바로 대학 내 민주주의식 직접선거제도(이하 "직선제 ")의실시이다. 2008년 11월, 미국 국민들은 민주당 대선 후보 버락 오바마를 자신들의 새로운 지도자로 선택하였고 이는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태어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같은 시기 지구 반대편 중국에서도 그에 못지 않은 일이 벌어졌으니 바로 명문대학교로서는 처음으로 중산대학교 학생회장 선거에서 민주적 방식에 의한 직선제가 실시된 것이다. 이 사건은 중국 전역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몇몇 네티즌들은 “어린아이들의 무의미한 소꿉장난”이라며 폄하하기도.. 더보기
중국 신문에 빠져보자 -유학생에게 좋은 신문들 소개 중국 신문? 본적 없는데…… 인터넷이 있고 한국 신문이 있는데 뭣 하러 중국 신문을 봐야 할까? 사실 굳이 중국 신문을 사서 볼 필요 없이 인터넷에서도 충분히 여러 중국 사이트를 통해 중국 각지의 소식을 신문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고 한국 인터넷, 신문도 있는데 말이다. 아마도 중국 신문을 읽는 것 보다 위의 방식으로 정보를 접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중국 신문도 가끔은 읽어줄 필요가 있는 것이 먼저 신문은 인터넷보다 깊다. 신문은 세세히 분석하고 나름대로 평가하고 종합 가공 처리해서 정보를 내놓는다. 아직까지는 폭넓은 시야를 가진 경험 있는 기자들은 거의 모두 신문사에 속해있다. 그럼 왜 한국 신문이 아닌 중국 신문 일까? 첫째, 중국 신문을 보면 당연히 중국어가 는다. 신문체의 간결하고 .. 더보기
중국, 인재 육성 동향(动向) World is our classroom. 중국, 인재 육성 동향(动向) 교육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것은 동서고금의 교육자, 학자들만이 탐구해온 테마는 아니다. 필자의 소견으로도 세계화가 수십 년 동안 진행되고 있는 지금, 지구촌 인류전체가 탐구해야 할 불멸의 과제이다. 이렇듯 교육의 중요성은 시대와 국경을 넘어 미래의 세상을 준비하는데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로 자리잡고 있다. 탄탄한 교육을 바탕으로 한 인재는 변화무쌍 하고 치열한 경쟁의 시대를 짊어지고 일어설 미래의 지도자이자 그 나라의 보배이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중국 또한 예외는 아니다. 한. 중. 일 아시아 3국이 그렇듯이 중국의 교육열 역시 매우 대단하다. 중국은 또한 세계문명의 4대 발상지로서 5천년 역사의 거대한 문화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