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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U/인터뷰

중국 공모전, NHN 2012년 중국 인터넷시장 예측 수상자 인터뷰 2008년 11월 30일, 중국 북경 오도구(五道口)에 위치한 청화동방(清华同方) 국제회의실에서 ‘NHN 2012 中国互联网市场预测大赛’ 결승전 및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예선전을 통과하고 올라온 12개의 팀에게 각각 10분간의 프레젠테이션 시간이 주어졌고, 모든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외국인 팀으로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하고 3위로 입상까지 한 북경대학교 광화관리학원에 재학중인 하동아양(2학년), 최경준군, 남아영양(1학년)을 만나보았습니다. Q: 이 공모전에 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NHN 2o12 中国互联网市场预测大赛는 중국 NHN에서 주최한 공모전으로 말 그대로 2012년의 중국 인터넷시장에 대한 예측을 하는 공모전입니다. 2012년 중국 인터넷시장에 대한.. 더보기
인간을 그리는 삶, 김광억 교수님을 만나다. ‘인류학’ (anthropology)라는 말은 그리스어에서 인간을 뜻하는 anthropos와 논의 또는 학문을 뜻하는 logos를 합친 용어이다. 18세기에 오스트리아와 러시아에서 다른 민족들의 문화를 설명하기 위해 민족학(ethnologie)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18세기와 19세기 초에 민족학은 민족들의 문화적 차이와 인류의 보편적 특징에 대해 연구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즉 인류와 그 문화의 기원•특질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정의된다. 교지팀>먼저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간단한 소개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교수님> 서울대학교(독일문학/ 인류학 전공), 영국 옥스퍼드대학(사회인류학 석사 및 박사) 을 졸업하였고, 지금은 서울대학교, 북경대학 및 하버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2006년 9.. 더보기
애심완리씽 프로젝트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이들(3) 완리씽萬里行은 방학시간을 이용하여 지방으로 봉사활동을 가는 애심사의 년 중 큰 행사이다. 1995년 애심사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완리씽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애심사는 호북, 사천, 간소, 신장, 호남, 운남, 안휘, 귀주, 길림, 흑룡강, 청해 등 21개의 성 및 자치구에 다니며 많은 감동의 이야기들을 남겼다. 빈곤한 지역의 아이들에게 지식을 가져다 줄 뿐 아니라, 사랑과 희망을 전해줬으며, 참석한 대학생들도 사회연구를 통해 얻은 경험을 통해 리더십과 사회성을 기르고 있다. 2005년 애심완리씽 프로그램은 네 지역에 60여명이 참가했으며, 신장, 호북, 운남, 사천으로 보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05년 참석자들은 북경올림픽의 정신과 문화 등을 선전했으며, 사회 연구활동을 통해 경제발전과 .. 더보기
대기업 취업성공기 -북대 경제학원 졸업생 맹승준 청년 실업자 300만 시대. 장기 취업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 와중에 험난한 취업난을 뚫고 어엿한 직장을 얻은 청년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맹승준 학생(북경대 경제학원 04). 그는 올해 7월에 북경대를 졸업한 후 단 4개월만에 우리나라 최고 대기업인 삼성전자에 취직하는 쾌거를 일구어 냈다. 본지에서는 그를 만나 삼성전자에 취직되기 전 4년간의 유학생활은 어떠했는지, 그 시기동안 어떻게 준비하여 후에 삼성에 취직하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는지 등 그의 취업준비여정에 대해 들어보았다. Q. 먼저 삼성에 취직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삼성 내에서도 부서가 다양한데요. 정확히 어느 부서에 취직이 되셨는지 설명 좀 부탁 드릴께요. A. 네, 삼성전자 내에 총 6개의 총괄이 있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 정.. 더보기
북경대 천사들의 모임 “애심사” -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이들(2) 북경대 애심사는 제일 처음으로 중국 학생들이 설립한 봉사활동 동아리이다. 이미 중국에서는 인민 시보 등 여러 곳에서 소개가 될 정도로 유명한 동아리 이기도 하다. 15년 전 ,자신의 이익보다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는 학생들이 모여 “애심사”동아리를 만들고 활동을 시작.몇 년의 적극적 활동으로 근래 몇 년동안 매년 약 천명의 학생들이 임원이 되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이런 많은 관심 덕분에 지금 애심사는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동아리로써 북경대 수많은 동아리 중 규모가 가장 큰 동아리가 되었다. 애심사 동아리 회장 리양은 “나는 애심사에서 약 2년 반동안 활동을 해왔다.그 동안 임원들과 함께 양로원의 노인 분들과고아원의 어린 아이들 ,또 몸이 편치 않으신 분들을 도와왔다. 나는 남을 돕.. 더보기
취업 걱정 많은 학생들에게 전하는 세가지 첫번째- 컨설팅에서 원하는 인재란? 컨설팅 회사 입사는 노력30%+행운70%임 아무리 학벌이 좋아도 자신의 specific한 분야에 대해서 얼마나 보여줄 수 있는가가 중요함.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해 발전시키고 제 3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학교에 배운 지식이나 skill을 사용할 수 있었던 intern 경력이 필요(=학부생의 전략!) working experience가 2~3년 정도 필요함 한국에서의 intern 한국에서는 기업 intern에 채용이 되면 훗날 정식채용 시 이점을 많이 받게 되고, 거의 채용됨. (MBA인사의 경험: 과거 2~3개월 intern 활동 시 매주 단위로 자신의 업무현황과 실적, 팀 내에서의 역할 등을 기록함. 나중에 그 기록을 이력서에 기입함으로써 자신의 실.. 더보기
북대 일본 학생회 인터뷰 북대 일본 학생회 인터뷰 – 그들의 학생회 노마디즘 시대. 세계 각 국을 향하고 있는 우리나라 유학생들. 북경에만 4만 명에 달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학생들 다음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을 것 같은 일본 유학생들의 모습은 어떨까? 교지 팀은 북경 대 일본 유학생 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활동상을 들어보았다. 갑자기 추워진 10월의 어느 날 수업이 끝난 늦은 저녁. 북경 대 한국 유학생 회 편집부와 북경 대 일본 유학생 회와의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하루 종일 계속된 수업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데도 시종일관 우리들의 질문에 친절히 답해주는 일본 유학생 회 임원진 덕분에 인터뷰는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우리가 애초 예상했던 것 보다 북경 대에 재학중인 일본 유학생의 수는 그리 많지 않았다. 본과 생은 4.. 더보기
북경대학 MBA 학생으로 살기 -People in PKU People in PKU 회계사 김대훈, 북경대학 MBA 학생으로 살기 최근 전 세계적인 취업난과 경제 침체가 이어지면서, MBA(경영학석사) 과정은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의 각광을 받게 되었다. 현재 전 세계 수 많은 비즈니스학교와 경영대학에 MBA과정을 개설되어 있고, 경영대학원 사이에서는 학부 졸업반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이, 학생들 사이에서는 명문 대학교에 진학하여MBA과정을 이수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눈부신 경제 성장으로 세계의 주목을 한 눈에 받고 있는 중국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MBA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지구촌 인재들이 중국으로 모여들고 있는 가운데, 취재팀은 북경대학에서 MBA 과정을 밟고 있는 회계사 김대훈 씨를 만나.. 더보기
생명공학부 유일한 한국인 여학생 -People in PKU People in PKU 혼자라 힘들지 않냐구요-? 천만에요, 오히려 혼자이기에 더 좋은걸요 생명공학부 유일한 한국인 여학생 김다인 지난 연말,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성과와 이미 밝혀진 그의 논문 조작 사건 등으로 이름만 들어도 난해하던 생명공학(Biotechnology)이라는 학문 및 기술은, 조용히 급속도로 성장하던 분야에서 범국민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인기 분야로 순식간에 발돋움 하였다. 우리 나라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생명공학은 전문 분야이기 때문에 대단한 노력과 열정이 있지 않고서는 함부로 도전할 수 없는 학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곳곳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한국 유학생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 문과 중심인 북경대학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리 없이 생명공학을 공부하는.. 더보기
독도라이더 -조국을 위해 우리는 오늘도 달린다 <인터뷰> 2006 world cross project 독도라이더가 열혈 청춘에게 들려주는 체험적 다이어리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우리는 오늘도 달린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그들. 탁월한 기획력, 늠름한 의지, 타오르는 열정과 안이함을 모르는 모험심. 이러한 양상(樣相)이 지금의 그들을 버티게 한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독도라이더란, 독도에 관한 영토 주권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의 청년들과 세계평화연대의식을 높이며, 독도 문제를 바로 알리자는 취지로 4명의 열혈 청년들이 기획하고 주도한‘독도 수호 모터싸이클 세계횡단 대장정’프로젝트다. 10월 18일 정치적 성향이 강하다는 학교(북경대학교) 측의 반대로 무산되어 이번 독도 수호 세미나는 교내 밖 근처의 커피숍에서 조촐히 이루어졌다. 그 생생하고 진솔한 그들의 .. 더보기
하버드 월드먼이 뭐에요? -(2)인터뷰 WORLD MUN, 우리가 여는 UN회의 “저돌적 토론방식의 유럽학생들과 함께 대화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어요” 이현정(Hyun-Jung, Lee) 서울대 경제학과 05학번 직책: 한국팀 FAO Head deligate Q. 아시아최초로 중국 북경대에서 월드먼을 개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중국이 국제적으로 그만큼 중요한 자리에 있다는 거겠죠. 2008년 올림픽의 영향도 있겠고, 세계화와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요. 5년전부터 하버드 월드먼에 참가한 중국이 벌써 최대규모의 월드먼을 자국에서 개최하게 되는 만큼 중국의 발전속도가 얼마나 빠른지를 증명해 주는 게 아닐까요? Q. 어떻게 해서 월드먼에 참가하게 되었죠? A. 월드먼을 알게 된 건 서울대 외교학과 주체의 서울대모의유엔을 통해서예요.. 더보기
북대 방송국 인터뷰 -일류 대학, 일류 방송국을 지향한다! 중국 동아리 취재 - 北京大学电视台 은은한 커피내음과 정겨운 사람들이 어우러진 곳, 파라디소에서 기분 좋은 인연을 만났다. 한 손에 커피잔을 들고 내 앞에 나타난 이는 朱峰(新闻传播系06级). 北京大学电视台의 일원으로 오늘 나의 인터뷰에 응해 주었다. 두서없이 쏟아졌던 나의 질문에 친히 펜까지 들어주며 조근조근 설명해주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Q .먼저 北京大学电视台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北京大学电视台는 1989년 10월에 창립되었습니다. 北京大学电视台는 “일류대학, 일류방송국”(“一流大学创办一流电视台”)라는 구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창립 후로 지금까지 북경대학교의 이름에 걸맞는 권위 있는 방송국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학교 당위원회 홍보부의 지도 아래, 현재는 편집, 연출, .. 더보기
"오늘도 우리는 너를 위해 마이크를 켠다" -북경대 방송실 이야기 -북경대 라디오 방송국 유학생 방송팀 "留学生活,我爱你~" 금요일 저녁 6시, 교내 스피커를 통해 조금은 익숙한 목소리가 퍼져 나온다. 흔히 그냥 지나쳐가던 교내 라디오 방송. 근데 왜 오늘따라 라디오 방송이 색다르게 들리는 걸까? 가만히 들어보니 내용도 구성도 평소와는 뭔가 다른 것 같은데... 조금은 어색한 목소리 톤의 주인공들이 사실은 바로 우리 유학생들! 이번 학기부터 매주 한 번씩 방송을 한다는데, 유학생 방송부"留学生活,我爱你"를 찾아가보자. "留学生活,我爱你"가 만들어진 배경이 흥미롭다. 북경대 한국 유학생이 본과만 해도 600명이 넘지만 매일 나오는 학내 라디오 방송에 유학생의 프로가 단 하나도 없다는 것에 착안, 한국 유학생이 직접 방송반의 신입생 모집장소로 찾아가 유학생 프로를 맡아보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