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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국제뉴스

오바마 내각에 들어선 중국계 미국인 주띠원(朱棣文, Steven Chu) http://www.chinanews.com.cn/gj/news/2008/12-16/1488343.shtml http://comment4.news.sina.com.cn/comment/skin/default.html?channel=gj&newsid=1-1-16855262&style=0 중신왕 12월 16일 보도의 의하면, 미국 대통령 오바마는 15일 기자회견회에서 새 정부 환경에너지 정책부의 구성원 명단을 발표했다. 그 중 중국계 미국인으로서 노벨물리학상까지 수상한 바 있는 60세 과학자 주띠원(朱棣文, Steven Chu)이 환경에너지 정책장관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오바마 정부 내각인원 중 유일한 중국계 미국인이며, 짜오샤오란(赵小兰)이후 미국내각에 들어선 두번째 중국계 미국인이 되었다. 60세인 주띠원.. 더보기
수단의 다르푸르 사태 -또 다른 중국 위협론인가? 수단의 다르푸르 사태를 아는가? 수단의 이슬람 정부는 남서부 흑인들을 차별하고 아랍화 정책을 추진하며 불균형발전을 고집하는 등. 수단에는 종교, 종족의 보이지 않는 분단선이 쳐져있다. 2003년 이에 참을 수 없던 흑인 부족들은 수단해방군(SLA)을 구성, 자치권 확대를 요구하며 무장봉기를 일으켰고, 수단 정부는 이들을 토벌하기 위해 아랍계 민병대 ‘잔자위드(janjaweed)’를 고용하면서 전면적인 다르푸르 사태는 시작됐다. 이 잔자위드는 살인, 방화, 강간 등으로 민간인 수십만 명을 학살했고, 25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그런데, 여기서 필자의 이목을 끄는 점은 중국이 다르푸르 사태와 관련해 수단의 석유를 확보하기 위해 다르푸르 학살을 눈감아 주고 무기를 판매하고 있다는 외국언론과 한국 언론의 맹.. 더보기
미국, 중국과의 위엔화 환율전쟁을 예고하다 현재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한국인들이 그러하듯, 요즘 내가 하루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컴퓨터 메인 화면에 띄어놓은 환율변환기의 숫자를 살피는 일이다. 여자인 내가 하루 중 거울을 보는 횟수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중국환율에 관심을 갖는 것도 그리 이상하게 여겨지지않을만큼 최근 위엔화가 큰 폭으로 변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는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에 당선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그가 당선된 후 중국에 던진 메세지는 다름아닌 위엔화 절상! 위안화 절상이 국가적으로 얼마나 많은 이윤을 가져올지 모르나 유학생 신분인 나로서는 정말 마른 하늘의 날벼락이었다. 이 소식은 매섭게 불어닥치는 겨울 칼바람만큼이나 나의 손과 발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 도대체 미국은 왜 중.. 더보기
원명원, 폐허 속에서 피어나는 자긍심 -한중 문화유산 시리즈(2) 폐허 속에서 피어나는 자긍심, 다큐멘터리 영화 외규장각 도서반환 캠페인이라고 들어보았는가? 요즘 한국사회에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이 운동 보면서 북경대학교 학생인 우리는 자연스럽게 중국의 비슷한 사례인 원명원(圆明园)을 떠올리게 되었다. 학교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원명원은 우리에게 그리 낯설지만은 않은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익숙하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아마 그저 그냥 폐허로 남아있는 옛날 황실 정원이라고 생각하는 우리의 인식 때문이 아닐까? 2006년 10월, 중국 전역 극장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이 개봉되었다. 1년 이상의 준비기간과 4년여에 걸친 촬영기간, 그리고 중국 다큐멘터리로서는 블록버스터급에 가까운 1천만 위안의 제작비, 영화 은 외국인인 우리의 인식 속에서 “하찮은”.. 더보기
외규장각 도서, 중국의 원명원: 빼앗겨 버린 역사의 보물들 - 한중 문화유산 시리즈(1) 요즘 외규장각 도서 반환운동이 한국 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랑스 군이 병인양요때 약탈해 간 외규장각 도서란 조선왕조의궤를 말한다. 외규장각은 1782년 정조가 강화도에 설치한 규장각의 부속 도서관으로, 병인양요 이전에는 1007종, 5067책(册)이 소장돼 있었고, 병인양요 당시, 189종 340여 책의 의궤가 프랑스군의 퇴각과 함께 약탈당했으며, 현재 파리국립도서관에는 297책의 의궤가 보관되어 있다. 그 중 대부분이 특별히 제작된 어람용 의궤로, 세상에 단 한 부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강화도에 위치한 외규장각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는 지난 1975년 프랑스 국립도서관 촉탁 직원으로 일하던 박병선 박사가 베르사이유 별관 파손 창고에서 처음 발견, 목록을 정리하여 세상에 그 존재가 알려졌.. 더보기
검은 돌풍의 주역, 젊은 유권자, 대학생들을 만나다 검은 돌풍의 주역, 젊은 유권자, 대학생들을 만나다 버락 오바마의 승리, 미국 대학생들의 반응과 전망 18세-24세 유권자 68%가 오바마 지지 이변은 없었다. 민주당 대선 후보 버락 오바마가 기록적인 21개월간의 긴 선거유세 경쟁 끝에 마침내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최종 결과는 선거인 투표수 338 대 156, 오바마는 당선을 결정짓는 매직넘버 270을 훨씬 웃도는 수로 당선되었다. 경합주로 일컬어지는 펜실베이니아, 플로리다, 오하이오 주등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오바마는 전통적인 민주당의 표밭인 캘리포니아 주의 개표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일찌감치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이번 미국 대선은 흑백 인종 대결, 남녀 성대결, 변화와 개혁 등의 여러 가지 이슈를 만들어낸 사상 유래.. 더보기
위험한 “역사자폐증” 위험한 “역사자폐증” 10월 17일, 가을바람이 부는 가운데 일본 고이즈미 수상은 또 한번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하는 추태를 연출했다. 그가 총리에 오른 4년 중 5번째 신사참배이다. 다음날 백 여명의 일본국회의원들은 고이즈미의 뒤를 이어 단체로 일등전쟁범죄자들의 위패를 모신 신사를 참배하였다. 고이즈미는 이번 참배에 예복을 입지 않고 격식도 간단히 하여 자기 개인의 참배를 나타내기 위해 애를 썼지만 수상이라는 직책 덕에 비난을 줄일 수는 없었으며, 근래에도 일본국내의 각 여론과 국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그치지 않고 있다. 국제사회 특히 한국, 북한, 중국 등 제2차 세계대전 피해국들의 반감은 더 커지고 분개와 비난은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신사참배는 고이즈미 수상의 일시적 충동이 아니라 수상선거 .. 더보기
인재가 경제력이다 – 싱가폴의 숨은 저력 서울의 1/6밖에 안되는 작은 도시국가, 싱가폴! 하지만 필자 소견으론 어린이와 여성이 살기엔 지구상의 그 어떤 곳보다 깨끗하고, 살기 좋은 소강대국임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싱가폴이 1975년에 말레이시아에서 독립을 하고 400만명밖에 되지 않는 인구로 미국을 능가하는 1인당 국민소득을 이루고 있는 것일까? 과연 싱가폴이 단숨에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저력, 즉 싱가폴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필자는 그 해답을 ‘교육제도’에서 찾고자 한다. 싱가폴은 그 어느 나라보다도 국가 발전에 있어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나라이다. 싱가폴이 현재와 같은 경제적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국가 수준에서 강력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왔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