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HINA/이슈

한중 문화유산관리에 대한 중국블로거의 글

http://blog.sina.com.cn/s/blog_4b6668a10100az8a.html


→유형문화의 대한 보호
우리나라는 현재 28곳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수 적인 면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뒤지지 않는 세계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역사도 우리나라에 비해 오래되지 않았고, 국토 면적도 쩌장성과 비슷한 정도이지만, 이미 7곳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한국에 온 후, 나는 7곳 가운데 4곳을 돌아보았다. 조선시대 한성의 위치한 창덕궁, 광주 교외의 지석묘군, 신라시대 수도 경주의 불국사 석굴암과 경주 역사 유적지군. 솔직히 말해, 이 유적지들의 연대, 기세, 구조 등은 우리나라 동류의 문화유산과 비교하기 힘들다. 직접가본 후 느낌은,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이름이 어울이지 않는 것 같다는 것이었다. 중한 두 나라의 세계문화유산 신청방면을 보자면 비슷한 면이 많다. 정부나 국민이나 세계문화유산 신청에 대해 열정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물을 보호하고 관리한다는 부분에서는 한국이 한발 더 앞서있다는 것이 사실이다.


 
이 글은 필자인 중국 블로거가 한국 전라북도 고성군에 다녀와 한국의 문화유산 관리 현황을 보고, 현재 중국의 유형, 무형 문화유산 관리와 중국인들의 문화유산에 대한 보호 인식이 많이 부족하다는 점 등을 지적한 내용의 글입니다.

이런 글을 읽고 한편으로는 한국인으로서 뿌듯한 마음이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올해 초 있었던숭례문 사건 등 문화유산 훼손으로 많은 사건이 일어났던 것을 생각해봐도 역시 한국도 아직 문화유산에 대한 관리와 보호 인식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모로 달콤씁쓸함을 느끼게 하는 글인 것 같습니다.

이에 한국 국민들이 문화유산에 대한 관리 및 보호 인식이 더 투철해져, 이번 프랑스 정부를 상대로 한 "외규장각 도서 찾기" 또한 잘 이루어져 더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번역_ Bangw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