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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이슈

중국 불법조업 한국 해경 처벌에 대한 중국네티즌 반응

http://news.sina.com.cn/c/2008-11-17/104616668951.shtml

지난 11월 14일, 한국 해경 측에서 중국 불법 조업에 대한 담보증 상향 조정에 대한 뉴스가 보도되었다.
11월 17일, 중국 sina news면에도 이 기사가 올라왔으며, 이에 따른 중국 네티즌들의 의견 또한 분분하다.


→이 보도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확률이 너무 크다. 중국 어민이 한국, 일본의 해역에서 불법고기잡이를 한다는데, 더 괘씸하게는 중국에서도 불법이라 지정한 고기 망을 사용한다는데, 이것은 중국어민들 사이에서도 비밀리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고, 한국, 일본 해경들이 이에 대응하는 법적 처분을 하는 것 또한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한국, 일본 해경들이 중국 해역을 넘어와 중국어민을 처벌했다고 오보하는 것은, 중국 국민들의 애국심을 가지고 장난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게 어딜 봐서 불법고기잡이? 한국은 원래 대 중화의 부속국이야, 한국인은 원래 대한민족(중국 한족을 뜻함)의 자손이라고.


→불법고기잡이 주제에 또 무슨 할말이 있다는 건지… 왜 우리 나라(중국인) 사람들은 갈수록 제멋대로이고, 억지스러운건지…


→1. 여론 매체에서 한국에 대한 추한 일면을 들춰내, 우리 국민(중국인)의 반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2. 경제적으로 더 발전해 한국 경제 지지를 막는다.
3. 경제적인 능력으로 군사력을 더 키워 한국을 혼내준다.


→세계 제 3차 대전을 일으키자. 그래야 세계질서도 바로 잡히고, 지구상의 많은 불필요한 것들을 없앨 수 있다. 30억 인구 정도 없어지는 정도야 별로 많은 것도 아니고.


→다들 침착하시죠, 베트남 어민들이 우리 해역에서 고기 잡을 때, 중국 해경들도 똑같이 처벌했습니다. 만약 우리 어민들이 남의 나라 해역에서 고기를 잡아 그에 대한 마땅한 처벌을 받는 것은 옳은 것입니다. 만약 정부가 나서서 남의 해역을 침범해 도둑질을 하듯 고기를 잡는 양심 없는 어민들을 내버려둔다면 그거야 말로 쪽팔린거죠.


→우리 사람(중국인)들이 한국 해역에서 고기 잡는 게 옳다고 생각해?


→이 보도는 오해할 확률이 너무 높다. 한국, 중국 국민 사이의 적대감을 불러일으키려 하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 중국 어민이 자주 한국 해역에서(쟁론이 없는 해역) 고기잡이를 하고, 수 차례 한국 해경을 습격했다고 한다. 저번 달에는 한국 해경 한 명을 상해했다고(이에 대해 중국정부는 유감을 표했다) 한다. 한국이 한,중 관계에 대해 별다른 방책을 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 한국측이 내놓은 것은 ‘외국 어민 접근 금지’에 대한 방책일 뿐이지 사람을 해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기사는 이런 오도성 기사로 낚시질을 하지 마시길!


→1. 어민이 왜 경계를 넘어서까지 고기잡이를 가야 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어쩌면 이것은 중국 근해의 오염도가 너무 심해 고기가 잡히지 않자, 생활고를 이기고자, 남의 나라 경계까지 넘어가며 고기를 잡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도 있겠다.
2. 우리 나라의 속한 경제중심지에 대한 다른 나라의 침범이 없는지 또한 살펴봐야 한다.
3. 우리 나라 어민의 권익을 위한 조직이 만들어져야 한다. 경계를 넘었다 해도, 타국의 임의로 중국의 어민을 처벌을 해도 되는 것인지, 장기간 수감을 해도 되는지, 한국의 이런 행동이 국제법에 의해 양국간의 협약으로 정당한 것인지.
4. 한국의 여론에 어민의 생활고에 대해 설명함으로, 한중 어민 간의 분쟁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할 것이다.


→한국은 전국민을 동원해 중국이란 이름에 먹칠을 하려 한다. 이것은 일종의 소국 변태심리이다. 이에 비해 중국의 매체는, 특히 연예관련 매체는 계속적으로 한국을 미화하는데, 이것은 소인들(한국인)을 더 오만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