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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이슈

한국드라마 속 중국 역사인물 왜곡?! 관련 기사와 중국네티즌 반응

한국드라마 속 수양제 뒷 배경으로 사용한 병풍은 모택동의 시?!

[↑드라마 <연개소문> 속 수양제의 뒷 배경으로 사용된
병풍의 내용이 모택동의 시라는 것이 논란이 되었다.]

[↑드라마 중 당태종이 활의 맞고, 칼의 배여 결국 외눈이 되었다는 설정 또한 논란이 되었다.]

http://news.sina.com.cn/w/2008-11-25/095116720472.shtml
 
  11월 25일, 중신왕 보도의 의하면, 한국 드라마 중, 중국의 역사 인물들이 왜곡된 형상으로 표현되었다고 하여 논란을 일고 있다고 한다. 우선 <연개소문> 중, 수양제의 뒤편으로 보이는 병풍의 글귀가 모택동의 시 <沁園春﹒雪>이었고, 당태종이 외눈으로 표현되었다는 점이다. 이 기사는 평소 드라마를 봐왔던 우리로서 그닥 주의하지 못했던 부분을, 중국 기자들이 끄집어내 반한 감정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아 북경에 있는 유학생으로서 속상한 마음뿐이다.
  이 기사와 관련한 중국 네티즌의 반응 또한 이러하다. (sina news페이지의 네티즌 글)

네티즌반응:




S-B-S가 만든 건, SB(중국 욕, ‘병신’으로 번역하겠다)나 본다!




우리(중국) 드리마도 외국인들 비하 많이 했다, 그게 그거 아니겠어?






국인(중국인)들의 지혜는 다 어디 간 거지?
한국 드라마가 이렇게 찍었다는 건, 마오(모택동)와 양(수양제)를 같은 급으로 봤다는 뜻이잖아!
국인(중국인)들은 여전히 역사이야기나 하고 있고, 한국인들은 괘씸하고, 국인(중국인)들은 무지하구나!





중국문화와 역사의 박대함과 깊음은, 아무런 역사, 문화적 기초가 없는 한국이 우리의 역사를 이용해 그들의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





우리(중국)는 추하게 묘사할 뿐이지, 역사적으로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만들진 않는다.
너네 전체 한국인(棒子, 한국인을 칭하는 비속어)은 빨리 개집에나 들어가서 쪽 팔리게 또 나오지 마라.





최근에 한국의 부정적인 면을 보도하는 기사가 많은 것 같다. 어쩌면 이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을 지 모르지, 하지만 그때는 보도하지 않았어. 최근 집중적으로 한국의 부정적인 면을 보도하는데, 이것만은 기억하자, 매체는 ‘선전’적인 효과가 있는 것을.





“한국 측의 설명: 이것은 한국 젊은이들에게 자긍심을 더해주기 위함”
아무렇게나 만든 것 가지고 ‘자긍심’을 더해주려 하다니, 한국인도 참 불쌍하다.




소위 자긍심을 더한다는 것 뒤에는 극도의 열등감이 있다는 거.





수양제가 고려 원정의 실패하자, 수나라는 바로 멸망했다. 이것은 중국 역사적으로도 확인된 바이고,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당태종이 외눈이 되었다는 건 정말 말도 안 된다.





최근 중국의 ‘역사 드라마’ 중에도, 믿을 만한 것이 얼마나 되나? 뭐 다 돈지랄로 만들어진 것들 아니겠어?


번역_ bangw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