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를 논하다

IT(Information Technology; 정보기술)
- 정보화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유형•무형의 모든 기술과 수단을 아우르는 간접적 가치창출에 무게를 두는 기술을 뜻하는 정보통신 용어로 정보통신 산업의 발전과 함께 정보혁명을 주도하는 기술.
- “컴퓨터, 소프트웨어, 인터넷, 멀티미디어, 경영혁신, 행정 쇄신 등 정보화 수단에 필요한 유형, 무형기술을 아우르는, 즉 간접적인 가치 창출에 무게를 두는 새로운 개념의 기술”

1. IT 트렌드 
넷북(Netbook)

원래 넷북은 인텔에서 개발도상국 PC수요 확대를 위해 개발한 저가 미니노트북 PC를 말하지만 요즘은 다른 저가 미니노트북PC들도 통칭하여 부르는 말로 쓰인다. 기존의 미니노트북은 노트북PC를 소형화, 경량화하고 고기능, 고성능을 유지하며 고가 포지셔닝을 해왔다. 하지만 넷북은 인터넷과 기본적인 문서작업을 위주로 성능과 기능을 최소화 시키면서 가격을 낮추면서 제품의 소형, 경량화 및 저가격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었다.

넷북들의 공통적 특징: 인텔의 아톰(ATOM)프로세서, 저용량 SSD

넷북에 사용되는 ATOM 프로세서는 과거 펜티엄3 정도의 성능이지만 일반적인 작업을 하기에는 충분하다. 넷북에서 요구되는 성능은 어디든 가지고 다니면서 오피스 작업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이기 때문이다. 넷북에는 대용량의 하드디스크 대신 SSD가 탑재되어있다. 시간이 지나면 현재 하드디스크 용량 수준을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시기가 오겠지만 현재로서는 하드디스크보다 턱없이 적은 용량(8G~32G)이지만 작고 가볍고 빠르고 전력소모도 적은 SSD가 넷북에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게다가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기술을 통해 큰 저장용량이 필요하지 않게 된 것도 넷북을 사용하는데 있어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것은 한 구글의 직원이 처음 제안한 것으로, 세상의 모든 것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요즘 같은 환경에서는 굳이 사용자가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이 서로 다른 위치에 존재하는 컴퓨터들의 리소스를 가상화 기술로 통합하여 스토리지나 CPU의 성능, 네트워크 대역폭이나 심지어 응용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네트워크를 통해 해결한다는 개념이다. 구글의 웹어플리케이션으로 일정관리나 정보 저장을 하고, Google docs를 통해 office 작업을 처리하는 것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겠다.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CCN; Cloud Computing Network)기술로 인해 대용량 컨텐츠를 서비스 하는 업체의 수익구조도 많이 개선되고 하드웨어 리소스를 아끼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으니 전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Green IT 기술로서의 의의를 가지고 있다.

유비쿼터스 [Ubiquitous] (언제나 어디에나 존재한다)
유비쿼터스 컴퓨팅, 또는 퍼베이시브 컴퓨팅(pervasive computing)이라고도 함. 시간과 장소, 컴퓨터나 네트워크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기술(IT) 환경 또는 그 패러다임.
유비쿼터스는 지금처럼 책상 위 PC의 네트워크화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TV 게임기, 휴대용 단말기, 카 네비게이터, 센서 등 PC가 아닌 모든 비 PC기기가 네트워크화되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대용량의 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고, 저요금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것을 가리킨다. 그 기기들에 들어가는 칩을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이라고 한다. RFID는 IC칩과 무선을 통해 식품, 동물, 사물 등 다양한 개체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인식기술이다.

2. IT산업 활용분야 

장애우를 위한 IT기술 활용
스크린리더(Screen Reader)는 이름 그대로 화면에서 일어나는 일을 소리로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보조공학(assistive technology)의 하나로서 시각이 불편한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기술이다. 이 스크린리더를 이용해 시각장애우 최영씨는 사법시험 2차를 합격했다. 스크린리더는 편리한 소프트웨어 이지만 반드시 컴퓨터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교육수준이 낮은 농어촌에 살고 있는 고연령의 시각장애우들은 이 같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관에 있는 책은 대부분 문학작품들로 전문서적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게다가 출판사와의 저작권 문제로 스크린리더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책을 하나하나 타이핑해야 하기 때문에 읽고 싶은 책을 만드는데 적어도 2~3달의 시간이 걸린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지원과 출판사 간의 합의로 출산사의 컴퓨터 파일을 일반인이 볼 수 없는 형태로 전달하는 등의 기반제도 마련이 시급하다.

IT 기반 융합기술(IT-BT-NT-CT-ET-ST) 산업융합
BT: Biology Technology 생명공학분야
NT: Nano Technology 초정밀 원자세계(나노) 분야
ET: Environment Technology 환경공학분야
CT: Culture Technology 문화관광 컨텐츠 분야
ST: Space Technology 우주항공 분야
 

글_ SI
PKU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