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코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의 화려한 발전 뒤에 가려진 상처 매번 북경의 겨울이 찾아올 때면, 우다코(한국인 밀집지역)의 유흥가에서 꽁꽁 얼어붙은 손으로 동냥을 하는 거지들을 찾아볼 수 있다. 너무나 흔히 보이는 광경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무심코 지나치지만, 혹한의 겨울을 종일 밖에서 보내는 그들은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 푼 이라도 더 받아 보겠다고 아이를 데리고 나온 거지 아줌마, 얼핏 보아도 60이 훌쩍 넘었을 것 같은 할아버지, 이렇게 사회의 약자들은 생존을 위해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2008 북경올림픽을 개최하기 전 중국 정부는 이런 수많은 도심의 거지들로 인해서 골치를 앓았다. 올림픽 개최국으로서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서 너무도 쉽게, 또 많이 눈에 띄는 거지들은 중국인들의 체면을 깎아 내렸다. 일부 언론에서는 거지들의 수입이 일반 노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