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 결혼식, 그 생생한 현장속으로 다가오는 10월, 요즘 숨 막히는 불경기 속에서도 당당히 호사를 누리는 그 곳. 바로 예식장이다. 결혼하기 가장 좋은 계절인 10월의 초가을. 이제 막 어여쁜 결혼이야기를 시작하려는 연인들로 한창이다. 그리고 여기 결혼의 단꿈은커녕 번듯한 남자친구 하나 없는 만년 솔로 필자의 속 제대로 긁어주는 중국친구의 결혼식. 난생처음 경험하는 중국의 결혼식. 그 속내를 단단히 파헤쳐 본다. 훗…….여기가 정말 결혼식장? 반가운 친구의 결혼식 소식에 북경에서 상해까지 무려 500원(한화 8만원)을 들여 상해까지 건너갔다. 친절하게 그려진 약도를 친구삼아 도착한 그곳은 다름 아닌 어느 평범한 재래시장 뒤의 마을. 마을 어귀에서부턴 벌써부터 폭죽세례가 한창이었고 덕분에(?)나는 결혼식장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