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제 애널리스트를 꿈꾸며 중국유학생활 5년에 접어드는 지금, 난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아직 엿보지 않은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이곳 북경에서 나 이주호는, 중국 금융 부채담당 애널리스트 를 꿈꾸고 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수능시험이 끝나고, 원하던 1지망 학교에 진학할 수 없었기에 2지망, 3지망의 대학진학은 더 이상 의미가 없었다. 이런 나에게 2002년. 중국유학의 선택은 운명처럼 다가왔다. 낯선 이국 땅 중국에서의 대학진학은 또 다른 삶의 도전.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내가 북경대학교에 뜻을 두고 시험을 준비한 건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이라는 자존심, 원하던 진학의 꿈이 좌절되었던 나 자신에게 다시 한번 주는 실력 입증의 기회라고 생각에서 였다. 2년간의 노력으로 경제학원에 입학한 후, 단지 중국어, 학과 지식 습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