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경대 맛집을 찾아라 -교내식당 탐방기 북경대 맛집을 찾아라 오랜만에 공부를 하려고 도서관에 앉았다. 책, 참고서, 펜 모든 게 준비되어 있었지만 갑자기 등가죽과 배가죽이 상봉하는 것을 느낀다. 살짝 배만 채우면 공부가 잘 될 꺼 같은 느낌. 어쩔 수 없이 잠깐 나와 먹을 것을 찾지만 학교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그대! 언제까지 면식부의 따오치에미엔과 자빠오즈에 만족하며 살텐가? 언제까지 위미와 똥빵으로 불리는 초콜릿 빵에 자신의 허기진 배를 맡길 것인가? 이제 결단의 때가 왔다. 중국 음식에 한 번 도전해 보는 거다. 그러나 중국음식은 두 가지가 있다. 한국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과 한국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것. 가끔 교내 식당을 가보면 서양사람도 꽤 보이지만 유독 한국 사람만은 찾아 보기 힘들다. 웬만한 음식은 식도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