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생활 썸네일형 리스트형 Everyone can cook! 처음 혼자 부모님과 떨어져 기숙사 생활을 해 본 나와 친구들, 한달 용돈과 저번 학기 쓴 돈을 계산해보니, “헉!” 절로 나온다. ‘어디에 썼을까..’ 가만가만 따져보니, ‘냠냠!’ 역시나 식비다. 학기 초에는 어차피 다들 중국 음식이 안 맞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아껴쓰자는 차원에서 다같이 북대의 식당을 전전하며 “여기가 맛있다, 저기가 맛있다” 하며 맛집투어(?)를 했었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최첨단 에스컬레이터를 구비하고 있는 二教 맞은편에 있는 农园, 배고픔에 자전거 타고 신나게 달려가 밥을 배불리 먹어도 열심히 페달을 밟고 기숙사 돌아올 때면 배가 다 꺼져버린다는 슬픈 현실. 중국 음식을 배불리 먹어도 따스한 엄마가 해준 밥 한 숟갈에 사각사각 김치 한조각이 얼마나 그립던지.. 그러다 보니 시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