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U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은 전동차를 타고 사랑은 전동차를 타고 나와 내 남자친구는 얼마 전 600일을 맞이했다. 600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세월이겠다. 돌이켜 보면 600일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는 북경대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알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입시학원을 다니면, 하루 종일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나는 바로 이때 남자친구를 만났다. 수험생 시절엔 그저 좋은 친구였다.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역사를 꿰고 있는 남자친구는 항상 나를 위해 역사 퀴즈를 내며 나를 훈련시켰고, 나는 내가 잘하는 수학을 남자친구에게 가르쳐 주었다. 시험 2주전 나는 남자친구의 고백을 받았고, 그때부터 우리의 러브 스토리가 시작되었다. 우리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된 선생님들은 서로 쳐다보지도 말고, 말도 하지 말고, 그.. 더보기 发生着的北大精神 今天中午我去了北大的一所食堂,叫做“燕南美食”。这只是北京大学很普通的一 所食堂。之前的几个月也没听谁提起过它,也没有什么历史故事在这发生过。然而,从今 天起,在我心中,它和与它情景相似的所有北大的食堂,代表了北大的精神。 因为这所食堂离教学楼区很近,所以今天中午下完课就决定就近的到那里吃饭。然而,当 我推开门帘,走进去的时候。大厅里的场景让我震惊:这所食堂里竟然没有什么座,大家 都是拿着打好的饭站着吃的,甚至是移动中。我开始犹豫要不要在这吃,要不要像他们一 样站着吃。尽然已经进来,我决定入乡随俗。打好了饭,找到一个空间,我开始我第一次 这种吃法。一边吃我一边观察周围的人。大家都神色匆匆,恨不得一口就把所有的东西塞 进嘴里。 更使我震惊的是,我看到有些人从一个门走进来,打完饭。一边吃一边走,当走到 另一个出口的时候已经把饭吃完,送完餐盘,就离开了~~~ 看到这些情景,我眼里涌出了泪水。.. 더보기 북경대학교 건교 110주년 맞이 북경대학 건교 110주년, 5월4일 교원은 그 어느 날 보다 따뜻했다. 51절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고향과 집으로 떠나 고요할 것 같았던 교내는 오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왜냐하면 2008년 5월 4일 오늘은 바로 북경대학 건교 110주년을 맞이한 날이기 때문이다. 학교 이곳 저곳에는 110주년을 축하하는 플랜카드와 깃발들이 걸려있고, 110주년을 맞이하기 위한 어른들과 리닝의 110주년이라 쓰여있는 여러 색깔의 티셔츠를 입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 가득했고, 교내 이곳 저곳에는 110주년을 축하하는 작은 이벤트- 110주년 기념도장, 도서관 사진촬영, 영원쪽지 들을 하고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오전부터 북경대학은 985공정 행사로 바빴다. 9시30분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985공정은 전국.. 더보기 학생회 뒤돌아보기 -제 7회 학생회 학생회 뒤돌아보기 -제 7회 학생회 북경대학 한국유학생 체육대회,YBM과의 TOEIC 강좌 개설 등. 작년, 우리는 북경대학 한국유학생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그 동안 수업 외에 대학생으로써 누리지 못한 것들에 대한 아쉬움들을 조금씩 채워나갈 수 있었다. 제 1대부터 7대까지 북경대학 한국학생들의 입지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학생회. 그 동안 어떤 변화들이 있었을까? 학생회 활동을 되돌아 봄과 동시에 좀더 활기찬 대학생활을 바라는 취지로 윤종현 전 학생회장과 조희윤 현 학생회장, 정현준 현 학생부회장을 만나보았다. 현 학생회장단의 당선소감과 출마계기 조희운- 안녕하세요. 학우 여러분, 제7대 북경대학 한국유학생회 회장 법학과에 재학중인 조희운입니다. 우선 저에게 보내주신 학우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에 고개.. 더보기 대학생도 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6가지 대학생도 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6가지 컴퓨터, 그리고 인터넷 문화의 보급과 발전. 우리는 그 시작에서 현재 그 최고점의 시대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제는 친필편지 보다는 메일 한 통이 더 익숙한 시대. 어렸을 때 친구에게 편지를 쓰다가 맞춤법이 헷갈려 주위 친구들이나 부모님께 자문을 구하던 것에 반해, 이제는 워드 프로그램에서 1000타의 실력을 자랑하는 도중에도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틀린 부분이 나오면 ‘빨간 펜’ 선생님께서 나의 급한 타자 실력만큼이나 진한 빨간 물결무늬 줄을 그어주시는 시대다. 대학생이라고 국어가 완벽할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싸이(Cyworld)에서, 친구에게서 온 메일에서, 간간히 맞춤법이 틀린 글들을 발견하면 눈살이 찌푸려 지는 것은 그 동안 편집부.. 더보기 북경대의 새교장- 周其凤 교장선생님 http://pkunews.pku.edu.cn/xwzh/2008-11/14/content_132748.htm 현재 중국에서는 교장들의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1월 14일) 오후 북경대의 교장인 쉬즐홍(许智宏)선생님과 새로 취임하신 조우치펑 선생님의 교장직 교체의식이 있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쉬즐홍 선샌님의 퇴직의식이 진행되었다고 해도 만무합니다. 실제로 쉬즐홍 교장 선생님의 나이는 이제 66세이고, 이미 북경대 교장을 9년이나 하고 계시니까 말입니다. 이번 교장 취임식에서는 2008년 북경올림픽 성화봉성 때 전세계을 각국 각지방을 지나 마지막 북경으로 돌아오는 성화를 쉬즐홍 교장 선생님이 받았던 것을 기념하여, 신임하시는 조우치펑 선생님과 쉬즐홍 선생님의 성화 교환식도 간단히 치뤄졌습니다. .. 더보기 북대, 그 풍경 속에 빠지다 북대, 그 풍경 속으로 떠나는 일일 여행 한 여행사의 북경 여행 일정에는 꼭 북경대 투어 코스가 들어갈 정도로 북경대는 아름다운 교정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북경대 학생의 신분으로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공부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우리는 과연 얼마나 북대를 알고 있을까? 너무 아름다워 이름조차 짓지 못했다는 未名湖, 학교의 급수대 역할을 한다는 博雅塔 이외에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는 극히 드물다. 따스한 햇살이 먼지 걷힌 북경 하늘을 내리쬐는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북경대 교정을 데이트 해보는 건 어떨까? 혼자여도 좋다. 신발 끈 질끈 묶고 북경대 산책에 나서보자. 西校门 발을 내 딛는 순간, 수많은 카메라의 플래시를 받게 되는 그곳, 바로 우리학교에서 가장 아름다운.. 더보기 대학에서 보낸 1년 1개월, 그 가벼운 시간에 대한 반성 대학에서 보낸 1년 1개월, 그 가벼운 시간들에 대한 반성 1. 젊은 이들에게 쓰러지는 것은 기꺼이 용서해 주노라. 다만 늘 높은 곳을 향하여 노력하라! 너는 날기에는 너무 무거울지 몰라도, 결코 노력하기에는 너무 무겁지 않다. - 괴테 내가 북경대학에서 보낸 시간이 어언 1년 1개월. “대학에선 공부 안 해도 되겠지.” 라며 방심하고 있던 나에게 시간은 빠르게 그리고 스치듯 가벼이 지나가 버렸다.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괴테의 말을 되새기며 아주 가끔 나는 내 정체성에 의심이 생긴다. 왜 나는 날기는커녕 노력 하기 조차 이리도 무거운지. 무엇이든 생각하기 귀찮아진 머리통, 무거운 눈꺼풀, 무거운 두 팔과 두 다리. 그리고 가볍게 스쳐가는 시간에 반해 무거워 지기만 하는 내 자신에 대한 조용한 절망감.. 더보기 북경대학교 휴학제도 북경대학교 휴학제도 휴학 신청과 복학 신청, 적합한 시간을 잘 맞춰 정확한 수속을 밟자. (휴학 및 복학에 대한 규율은 매년 조정가능성이 있으며, 기본적인 절차는 같습니다.) 휴학은 학교의 동의 하에 이루어지고 현재 북경대학교 학생이 할 수 있는 휴학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일반휴학이고, 또 하나는 한국 유학생에게 특별히 존재하는 군 휴학이다. △휴학조건 현재 가장 기본적인 북대 휴학 조건은 갑자기 질병상의 문제가 생겼을 때만이 휴학의 이유가 될 수 있다. 외국 유학이나, 외국 사회봉사 활동 참여, 군대문제 등의 이유로도 휴학을 신청 할 수 있다. 하지만 질병 외의 휴학은 학적(学籍)을 그대로 보유하게 된다. *반드시 휴학처리를 해야 하는 상황: ①학교의료부의 진단을 통해, 병상의 문제로 한 학.. 더보기 졸업의 마지막 관문-논문 작성법 졸업의 마지막 관문-논문 작성법 이 글을 쓰려는 즈음 수신된 졸업 논문 지도 교수님으로부터의 한 통의 메일(열어보나 마나 재 수정을 요하는 내용 일 것이다. 지난 학기말부터 준비해온 졸업논문이 졸업을 두 달여 앞으로 남기고 아직까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겁 없이 레포트 작성하던 알량한 실력으로 大 ‘작업’에 뛰어드는 무모한 짓을 한 대가일 것이다. 이러다가 자칫 학점 이수하고 4년간의 노력이 허무하게 무너지는 건 아닐까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데.. 졸업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졸업논문, 어떻게 하면 좋을까. 졸업논문은 ‘논문 형식과 같은 성격을 띤 간략한 소 논문으로 한 주제에 대한 연구의 결과 보고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이제까지 주어진 지식을 암기하고 .. 더보기 북경대학교 대학생 퇴학규정 북경대학교 대학생 퇴학규정 제25조 아래 항목에 해당하는 학생은 퇴학 처리 함 1. 1학년 2학기부터 시작하여 필수과목의(修课) 평균 학점이 1.5 이하인 자, 또한 두학기내에 불합격 과목의 누계 점수가 12학점을 초과한 자. (自第一学年第二学期起,连续两个学期所修课程平均学分绩点低于1.5,且该两个学期不及格课程累计超过2学分者;) 2. 학기중, 불합격된 시험과목의(재수강하여 합격된 과목 제외) 누계 학점이 20학점 이상인 자. (在校期间,考试不及格课程(重新学习几个课程除外)累计超过20 学分者;) 3. 请假없이 학교를 떠나 연속 2주 동안 학교 규정에 의거한 교육활동에 참가하지 않은자.(未请假离校,连续两周未参加学校规定的小学活动;。) 4. 학교가 규정한 최장 학습 연한기간 내에(휴학제외) 졸업하지(完成学业) 못한자.. 더보기 소리하나, 나의 첫 공연 이야기 내 사람, 내 보물. 고마워요, 소리하나 -나의 첫 공연 이야기 새로운 세계를 만난다는 설레는 가슴을 안고 북경대에 입학한 지도 어느새 8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허둥지둥 정신 없이 바쁘게 달려왔던 8개월, 그 동안 나는 수많은 새로운 인연들을 만났고, 그들과 함께 하는 과정 중에서 무언가를 얻고 배운다는 것은 나에게 무척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대학생활이 생각했던 것보다 그리 만만치는 않지만 힘든 만큼 보람이 있고, 힘들어도 아무 말 없이 내 곁을 지켜주고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려주는 내 사람들이 있었기에 나 역시 찡그리다가도 웃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자, 여기서 난 8개월 동안의 대학생활에서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나의 동아리. 소리하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학기 초 우연히 .. 더보기 북대 일본 학생회 인터뷰 북대 일본 학생회 인터뷰 – 그들의 학생회 노마디즘 시대. 세계 각 국을 향하고 있는 우리나라 유학생들. 북경에만 4만 명에 달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학생들 다음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을 것 같은 일본 유학생들의 모습은 어떨까? 교지 팀은 북경 대 일본 유학생 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활동상을 들어보았다. 갑자기 추워진 10월의 어느 날 수업이 끝난 늦은 저녁. 북경 대 한국 유학생 회 편집부와 북경 대 일본 유학생 회와의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하루 종일 계속된 수업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데도 시종일관 우리들의 질문에 친절히 답해주는 일본 유학생 회 임원진 덕분에 인터뷰는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우리가 애초 예상했던 것 보다 북경 대에 재학중인 일본 유학생의 수는 그리 많지 않았다. 본과 생은 4.. 더보기 북경대학 MBA 학생으로 살기 -People in PKU People in PKU 회계사 김대훈, 북경대학 MBA 학생으로 살기 최근 전 세계적인 취업난과 경제 침체가 이어지면서, MBA(경영학석사) 과정은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의 각광을 받게 되었다. 현재 전 세계 수 많은 비즈니스학교와 경영대학에 MBA과정을 개설되어 있고, 경영대학원 사이에서는 학부 졸업반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이, 학생들 사이에서는 명문 대학교에 진학하여MBA과정을 이수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눈부신 경제 성장으로 세계의 주목을 한 눈에 받고 있는 중국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MBA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지구촌 인재들이 중국으로 모여들고 있는 가운데, 취재팀은 북경대학에서 MBA 과정을 밟고 있는 회계사 김대훈 씨를 만나.. 더보기 북경대 인라인 스케이트 동아리, ROSS (轮滑爱好者协会) 교내 동아리 소개 북경대 인라인 스케이트 동아리, ROSS (轮滑爱好者协会) ‘한번의 성공을 위해, 달려라! 날아라!’ 그 자극적인 짜릿함 -인라인 스케이트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들 ‘Ross’란 인라인 스케이트를 사랑하는 교내 학생들이 모여 만든 북대 유일의 인라인 스케이트 동아리로, ‘ Roller skating society’의 줄여 ROSS라고 부른다. 그 역사는 다른 동아리에 비해서는 아직 짧지만, 그들의 열정만은 남다르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으며, 익스트림스포츠 매니아들 사이에서 스케이트보드, BMX 자전거와 함께 3대 X-game중 하나로 자리 매김을 한 인라인 스케이트. 봄철 야외 스포츠를 통해 일상의 지루함을 탈피하고픈 학우들을 위해 교지편찬팀은 인라인스케이트 동아리 RO.. 더보기 북경대학교 교내지도 해당 지도는 북경대학교의 핵심부만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실제 북대의 규모는 더 크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위의 지도에 나오는 구역만을 구경하시니 위의 지도만으로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크기는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크답니다. 다운 받으셔서 프린트하셔도 문제 없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더보기 경제 애널리스트를 꿈꾸며 중국유학생활 5년에 접어드는 지금, 난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아직 엿보지 않은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이곳 북경에서 나 이주호는, 중국 금융 부채담당 애널리스트 를 꿈꾸고 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수능시험이 끝나고, 원하던 1지망 학교에 진학할 수 없었기에 2지망, 3지망의 대학진학은 더 이상 의미가 없었다. 이런 나에게 2002년. 중국유학의 선택은 운명처럼 다가왔다. 낯선 이국 땅 중국에서의 대학진학은 또 다른 삶의 도전.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내가 북경대학교에 뜻을 두고 시험을 준비한 건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이라는 자존심, 원하던 진학의 꿈이 좌절되었던 나 자신에게 다시 한번 주는 실력 입증의 기회라고 생각에서 였다. 2년간의 노력으로 경제학원에 입학한 후, 단지 중국어, 학과 지식 습득.. 더보기 무너지는 상식의 보루 무너지는 상식의 보루 대학교 일학년 때였다. 친구네 집에 누워서 이런 저런 얘길 하다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얘길 꺼냈다. 사학년인 내가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그 친구의 반응이 너무 놀라웠기 때문인데, 그의 대답은 이랬다. “걔가 누군데?”. 그땐 이런 주제를 가지고 상식이 어쩌니 해줄 생각은 꿈에도 못하고 다만 신기한 녀석, 하고 욕을 좀 해준게 다였다. 그런데 그 후로도 가끔씩 내가 아는걸 상대가 모를수도 있다는 당연한 사실이 새롭게 다가오곤 했다. 한번은 코트와 잠바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중 한참 조용하던 친구가 알고보니 코트와 잠바를 구분 못하는 것이었다. 그는 우리가 소문낼게 두려웠는지, 배가 아플때까지 웃고 있는 우리를 사망 직전으로 몰아갔다. “나도 알아! 코트는 영어고.. 더보기 한국어학당 -북대에서 한국을 알리다 동아리 소개 한국어학당 24시 당신은 장동건과 김희선 2006년 9월, 처음으로 만난 한국어학당은 내겐 생생한 충격이었다. 250명이나 신입으로 들어온 동아리가 북경대에 또 어디 있겠는가. 나를 포함한 20명이 넘는 한국유학생 교사가 모자랄 만큼 한국어학당은 문전성황을 이루었다. 아마도 탄탄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많은 중국 학생들의 마음을 끌었을 것이다. 수업은 맨 첫 날의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서 모두 10강이며 경우에 따라서 더 늘어 날 수도 있다. 가장 자신 있게 내 놓을 수 있는 자랑거리는 너무도 예쁜 교재이다. 한국어학당 초창기 멤버가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해서 만든 교재는 말 그대로 놀라움이었다. 파스텔 톤의 예쁜 삽화와 핵심만 꼭꼭 모아놓은 대화 부분, 그리고 연습문제까지……. 진짜 재미있는 것.. 더보기 “大学”的神话及其破产——有感于中国政法大学凶杀事 “大学”的神话及其破产——有感于中国政法大学凶杀事 触目惊心的新闻诸位皆可亲见,除了叹息之外,似乎却又无格外的悲痛,一者与当事人了不相识,所以多少有些隔膜;再者盛世之下,每个都有自己的志业,无心理会太多事,且暴力、流血等等早已不是什么新鲜事;三者就是这件事所附有的传闻总是让人顿生一种倒胃口的感觉,如果真如传言所论,是什么师生情仇,那事情却很有些复杂了。 我们现在一般所言的“ 大学”这个东西在古代中国本质上是不存在的,它是西欧宗教的产物,总是有某种神性在内,一直到今天,西洋人仍视其为自由独立的所在。这种东西到中国后,经历了五四一代人的热血染就,很有一些圣性,那一代大学生、大学教授贡献民族良多,所以荣誉也就实归。于是这种荣誉某种程度上就遗传至今,我们这些在燕园的人不是都自命为北大精神的正统吗?无论是北大的老师还是同学,似乎都很以北大为傲,不过所引以为傲的从来不是自己为社会做了多大贡献,而是.. 더보기 중국, 10년의 유학생활 你我在华留学生活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거늘…… 시간 속에 있으면 그 흘러감을 느낄 수 없지만, 막상 그 시간을 보내고 나면 정말이지 어쩜 그렇게도 빠르게 지나갔는지 너무나도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의 내가 그렇다. 두 시간도 채 안 되는 짧은 거리를 날라와 이 곳에 정착(?)한 지 십 년째…주위 사람들은 나한테 좋게는 “中国通”이라고 불러주지만, 속으론 “完全中国人”으로 할 것 같다(이것이 과연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겠다). 중국에서 보낸 10년의 유학생활 동안 내가 얻은 것은 HSK11급 증명서와 장롱 한 칸을 가득 메운 여행 앨범들, 그리고 절대로 消失되지 않을 나의 사랑스런 “보조근육(즉, 지방)”들이 다. 주위에 살 때문에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한.. 더보기 ‘if’가 들어가면 역사는 소설이 된다 -宫(궁) 드라마 속 역사이야기 ‘if’가 들어가면 역사는 소설이 된다 ‘if’가 들어가면 역사는 소설이 된다 그러나 만약, 아주 만약에 아직도 왕이 존재한다면? 한국이 입헌 군주국아래 새롭게 태어났다면? 드라마 “궁”은 모든 소녀의 로망, 로얄패밀리가 아직도 건재하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재미있는 표정과 유행어에 뇌가 마비될 즈음, 불현듯 떠오른 것은 “궁”에 조용히 출연하는 갖가지 역사코드였다. 가벼움 속의 진지함. 바로 한민족 반만년 역사의 막을 수 없는 그리고 끊어지지 않을 영원한 원동력이다. 한국 왕족들의 본적은 ‘경복궁’이다. 정말 동사무소에 가서 본적을 뽑아보고 싶다. 본적이 ‘경복궁’이라니! 하지만 바꾸어 생각해보면 사실너무도 당연하지 않은가? 왕(王)은 궁(宫)에서 살아야 하는 것이 무엇이 이상할까.. 더보기 제1회 북경대 한인 유학생 체육대회 “제1회 북경대 한인 유학생 체육대회” 단풍잎이 붉게 물드는 계절 가을. 대학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행사ㅡ 제1회 북경대 한인 유학생 체육대회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속에서 개최되었다. 2005년 10월 29일 북경대 5.4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회 북경대 한인 유학생 체육대회는 중간고사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육대회는 한인 유학생회의 출범이후 첫번째 공식행사로 남자축구, 농구, 여자피구, 발야구, 줄다리기, 3인4각, 8000M계주 등 8개의 공식종목과 2개의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아침 9시, 아직 풀리지 않은 쌀쌀한 아침 날씨 속에 여자 발야구 총 예선전을 시작으로 첫 테이프를 끊은 제1회 북경대 한인 유학생 체육대회.. 더보기 생명공학부 유일한 한국인 여학생 -People in PKU People in PKU 혼자라 힘들지 않냐구요-? 천만에요, 오히려 혼자이기에 더 좋은걸요 생명공학부 유일한 한국인 여학생 김다인 지난 연말,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성과와 이미 밝혀진 그의 논문 조작 사건 등으로 이름만 들어도 난해하던 생명공학(Biotechnology)이라는 학문 및 기술은, 조용히 급속도로 성장하던 분야에서 범국민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인기 분야로 순식간에 발돋움 하였다. 우리 나라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생명공학은 전문 분야이기 때문에 대단한 노력과 열정이 있지 않고서는 함부로 도전할 수 없는 학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곳곳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한국 유학생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 문과 중심인 북경대학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리 없이 생명공학을 공부하는.. 더보기 2009年北京大学本科外国留学生招生考试简章 2009年北京大学本科外国留学生招生考试简章 -------------------------------------------------------------------------------------- 项目介绍 : 学习期限4-6年,完成教学方案规定的教学内容,毕业论文通过答辩,可取得毕业证书,符合学士学位规定条件者,授予学位证书。 申请资格 : 18--30周岁,身体健康,全日制正规高中毕业以上学历,持外国有效护照的非中国籍公民。 申请材料 : 1.《北京大学外国留学生本科生入学申请表》,可从网上下载,网址: http://www.oir.pku.edu.cn/) ; 2. 已毕业学生提供高中毕业学历文件; 应届毕业生可先提供预计毕业证明,如被录取,再补交高中毕业学历文件; 以上文件须中文或英文的原件或公证件; 3. 高中阶段全部课程及成绩单,须为中文或英文的原件或.. 더보기 유학생,아프면 서럽다 -치과편 유학생,아프면 서럽다-치과편 “옛 말에 “귀 아픈 것과 이 아픈 것은 선비도 참지 못한다” 라는 말이 있다. 하물며 집 떠나 타국에서 바쁜 수업에 과제에 치여 치아 관리에 소홀할 수 밖에 없는 우리 유학생들은 고통은 오죽 하겠는가. 사실 주변에 치과는 많지만 중국치과에 가자니 좀 꺼림직하기도 하고, 한국치과는 너무 먼 것도 같고, 가격이며 치료며 걱정되는 건 당연한 일. 하지만 이제부터는 걱정 마시라. 당신을 위해 최소한 주변에 어떤 치과가 있는지, 대강의 비용과 서비스는 어느 정도인지 교지 편집팀이 이미 조사를 마쳤으니. 이제 이가 아픈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용기를 갖고 치과에 가는 것 뿐! 1.헝루이치과 (恒瑞口腔医院) 五道口 华清嘉园 CRC 맞은편에 위치한 恒瑞口腔医院. 겉에서 보기엔 좀 허름했지만.. 더보기 Rock듣는 소년 소녀에게 신입생에게 보내는 편지 Rock듣는 소년 소녀에게 개학을 앞두고 북경으로 돌아 온 나는 그 아이를 만나기 위해 학교 안에 있는 슈퍼마켓으로 향했다. 나보다 여섯 일곱 살 즘은 어린 그녀는 누구보다도 건강한 웃음을 터뜨리고 어떤 외부적인 요건에도 자신의 빛을 잃지 않곤 한다. 나는 그녀에게 한국에서 가져온 자그마한 선물 몇 가지를 전해 주고 돌아왔다. 그 아이는 쑥스러워 하면서도 기뻐했다. 한 참 지나 그 친구를 다시 찾아 갔을 때,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 내게 무언가를 내밀었다. ‘이럴 필요 없는데.’ 하지만 역시 그녀의 마음이라, 선물을 고르고 정성껏 포장하고 나를 기다렸을 생각을 하며 기쁘게 받았다. 집에 돌아와 보니 그녀가 내게 건넨 것은 다름 아닌 Avril Lavigne의 앨범. 수많은 앨범 중 .. 더보기 독도라이더 -조국을 위해 우리는 오늘도 달린다 <인터뷰> 2006 world cross project 독도라이더가 열혈 청춘에게 들려주는 체험적 다이어리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우리는 오늘도 달린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그들. 탁월한 기획력, 늠름한 의지, 타오르는 열정과 안이함을 모르는 모험심. 이러한 양상(樣相)이 지금의 그들을 버티게 한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독도라이더란, 독도에 관한 영토 주권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의 청년들과 세계평화연대의식을 높이며, 독도 문제를 바로 알리자는 취지로 4명의 열혈 청년들이 기획하고 주도한‘독도 수호 모터싸이클 세계횡단 대장정’프로젝트다. 10월 18일 정치적 성향이 강하다는 학교(북경대학교) 측의 반대로 무산되어 이번 독도 수호 세미나는 교내 밖 근처의 커피숍에서 조촐히 이루어졌다. 그 생생하고 진솔한 그들의 .. 더보기 베이징 유학생의 밤 -유학생 생활수기 북경 유학생의 밤 태어나서부터 내내, 심지어 수능준비 시절까지도 밤샘은 커녕 하루 7시간은 꼬박꼬박 자오던 저였지만, 대학생이 된 후 컴컴하니 모든 것을 내포한 듯한 시커먼 밤과의 긴밀한 밀회는 저에게도 불가피한 것이었습니다. 뭐 얌전한 고양이도 오도구 바닥을 기게 만든다는 알코올과의 몽롱한 하룻밤은 말할 것도 없고, 저 멀리 계신 부모님을 그리며 만수네(MSN)서 밤새 북경유학동무들과 회포를 풀던 것도 부지기수, "나는 북경대학교 대학생이야-"하고 무한적 거만함을 뽐내다 데드라인 전 날 눈 밑에 기생하는, 일명 '다크써클'이라고도 불리는 어둠의 자식과 함께 레포트를 토해내던 분만(?)의 밤들까지……그 동안 밤 12시 취침 아침 7시 기상을 생활화 했던 바른생활어린이(…)였던 저로써는, 북대 들어와서의 .. 더보기 하버드 월드먼이 뭐에요? -(2)인터뷰 WORLD MUN, 우리가 여는 UN회의 “저돌적 토론방식의 유럽학생들과 함께 대화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어요” 이현정(Hyun-Jung, Lee) 서울대 경제학과 05학번 직책: 한국팀 FAO Head deligate Q. 아시아최초로 중국 북경대에서 월드먼을 개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중국이 국제적으로 그만큼 중요한 자리에 있다는 거겠죠. 2008년 올림픽의 영향도 있겠고, 세계화와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요. 5년전부터 하버드 월드먼에 참가한 중국이 벌써 최대규모의 월드먼을 자국에서 개최하게 되는 만큼 중국의 발전속도가 얼마나 빠른지를 증명해 주는 게 아닐까요? Q. 어떻게 해서 월드먼에 참가하게 되었죠? A. 월드먼을 알게 된 건 서울대 외교학과 주체의 서울대모의유엔을 통해서예요..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